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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페이 때문에 성희롱 당했어요

ㅇㅇ |2017.03.19 14:01
조회 160,513 |추천 511
24살 대학교 3학년인 남자입니다.
결시친카테고리랑 제 글 성격이 안맞는 부분도 있는것같으니
카테고리 성격과 안맞는 글을 원치않는분들 위해 미리 양해말씀 드립니다.

저희과 신입생으로 정말 예쁜 여자애가 들어왔습니다.
aoa 설현씨랑 정말비슷하고 설현씨만큼 예쁩니다.
몸매도좋고, 성격도 여성스러우면서 상냥하고, 잘웃고
저희과 모든남자들이 다 좋아합니다.
설현씨를 닮았으니 이 예쁜 신입생 여자애 이름을
글에서 편의상 설현이라고 하겠습니다.

개강파티, mt때도 설현이 위주로 돌아가는 분위기였고,
수업때도 누구나 설현이 옆자리에 앉고싶어하고,
설현이랑 밥먹고싶어하고,
장난이 반으로 하는 얘기지만 서로 자기가 설현이 밥을 계산하려합니다.
4학년 선배님들 대부분 취업이니 뭐니 바쁘셔서
새내기나 학과행사 등에 관심이 없으신데도
설현이에 대해 알고 있을 정도로 인기도 많습니다.

저도 설현이를 좋아한터라 먼저 연락도했고,
개강주에 설현이가 학교 건물위치를 물어봤는데
친해지고싶어서 그걸 계기로 학교 소개시켜준다고
같이 돌아다니면서 소개시켜준적도 있습니다.
제가 많이 노력한덕인지 요즘은 설현이가 먼저 연락도하고
사이가 많이 발전했습니다.

신입생중 설현이말고 이글을 쓰게된 계기인 문제의 여자애가 있습니다.
현역으로 입학한게 아니라 나이는 22살입니다.
이여자애는 편의상 이름을 삼수라고 하겠습니다.
저희과에 사람이 워낙많아서 신입생들은 설현이빼고 누가누구인지도 몰랐습니다.
지금도 설현이랑 삼수, 그리고 몇몇 애들만 아는정도입니다.

저는 과대표도 아니고 교내에서 어떤 직책을 맡고있지도 않습니다.
제가 삼수한테 번호를 알려준적도 없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개강전날부터 저한테 카톡을 했습니다.
제가 알려주지도 않은 제번호를 알아내서 연락했다는것에 상당히 불쾌했습니다.
솔직히말하면 삼수가 좀뚱뚱하고 외모도 별로라 제스타일이아니고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못생겼거나 뚱뚱하다고해서
가만히있는 사람한테 먼저 인신공격을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관심이 없으니 친해지고싶은 마음이 없는거뿐입니다.
제가 공직에 있어서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대우해줘야되는 사람도아니고,
인간관계라는게 친해지면 좋은점도있으나 신경써야할것도 분명있는데
제가왜 관심없는애랑 친해져서 신경을써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삼수가 개강전날에 저한테 카톡으로 질문 몇가지를 했는데
제가 번호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더니
삼수가 말을 돌리면서 대답을 안했고,
저는 관심 없으니 연락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저한테 오빠라고 부르면서
궁금하지도않은 쓸데없는 얘기를하길래
카톡 답을 안하다가 차단하고 카톡방을 나간적이 있습니다.

이번주 목요일에 설현이가 자기가 밥살테니
내일(금요일)에 둘이만 같이 밥먹자고 먼저 연락이왔습니다.
제가 설현이한테 밥을 사서라도 같이 먹고싶은데
먼저 연락왔고, 게다가 자기가 사겠다니까 설렜습니다.

연락받고부터 금요일 점심먹기 직전까지
무슨옷을 입을지, 머리는 어떻게할지, 어떤향수를 뿌릴지, 엄청고민했고,
이번에 제가 밥을사고 다음에 설현이가 사라는 핑계로
한번더 단둘이 밥을먹고싶어서 제가 계산할 마음과
혹시라도 비싼걸 먹게되면 잘보이고싶은 마음에
100만원 정도 준비할 정도로 정말 설렜습니다.

금요일에 수업끝나고 다들 점심 뭐먹을지 얘기하고
설현이랑 둘이 밥먹는다고 부럽다고 웃음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런데 삼수가 갑자기 껴들어서 저한테 자기도 같이먹자고 했고
설현이가 미안하지만 자기랑 먼저 선약했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설현이랑 선약해서 같이 밥 못먹는다고 알아들을만큼 분명히 말했습니다.

저랑 설현이가 밥먹으러 강의실 나갈때도
삼수가 쫓아와서 자기도 같이가자고 했고
저희는 한번더 안된다고 정말 알아들을만큼 분명히 말했습니다.
그런데 학교밖까지 나와서 저희가 들어가는 회전초밥집까지 따라왔습니다.

저는 처음에 삼수가 왜저렇게 우리를 쫓아오나
혹시 원래 설현이랑 같이 밥먹던 사이인데
설현이가 나랑 밥먹는다고 혼밥하게돼서 쫓아오는건가 싶어서
설현이한테 삼수랑 아는사이인지 물어봤는데
설현이도 삼수랑 안친한사이라고
왜저렇게 우리를 쫓아오는지 자기도 모르겠다고 그랬습니다.

회전초밥집까지 따라오면서도 끈질기게 저희한테 계속 말을걸었으나
저희는 더이상 대답할게 없다고 판단해서
애써 무시하며 저희끼리 밥을 먹으러갔습니다.
그런데 삼수는 회전초밥집까지 끈질기게 쫓아와서 제옆에 앉았고
계속 저한테 뭐라고 말을걸고
"오빠 ㅇㅇ(요리)시킬게요." 하면서 혼자 이것저것 시켰습니다.
저나 설현이나 같이 밥못먹는다고 알아들을만큼 얘기한데다가
제가사줄것도아니고 일행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삼수말에 대답할이유가 없다고 생각한것도있고
그때 삼수때문에 정말 머리끝까지 화가나서
삼수를 쳐다보면 폭발할것같았습니다.

저랑설현이가 많이먹기도했고 따로주문한요리도 있어서 10만원 정도가 나왔습니다.
설현이가 계산하려고하길래 제가 미리 준비한대로
내가 계산할테니 다음에 한번더 같이먹자고 하고 제가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삼수가 뒤에서 저한테 "오빠 잘먹었어요." 이랬습니다.
계산한시는분은 일행이냐고 물었고, 저희는 일행이아니라고했고,
삼수는 자기 돈없는데 어떡하냐면서
이럴거면 미리말하지 왜 사람 곤란하게하냐고 초밥집에서 짜증을 냈습니다.
두번이나 같이 밥못먹는다고했는데 자기가 따라온거면서
거기서 대꾸해봤자 제가 폭발할거같아서 그냥 설현이데리고 나왔습니다.

설현이가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고싶대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가는데
외상을한건지 돈을지불한건지 삼수가 저희한테 씩씩대며 소리치면서 뛰어서 쫓아왔습니다.
저희학교나 저희가 밥먹었던곳이 대학가라 사람들도많았는데
가뜩이나 체격도크고 머리도노랗고 화장도진해서 눈에띄는 삼수가
저희한테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욕해서 시선을받으니 창피해서
무시하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러가니까 삼수가 씩씩대면서 다른곳으로 갔습니다.

저희는 아이스크림을사서 하나씩들고
설현이가 사실 저한테 할말있어서 자기가 밥사기로한건데 속상하다길래
제가 다음에 또 같이먹으면 된다고 위로해주면서
천천히 얘기하며 학교로 갔습니다.
학교에 갔더니 다른 학우들많은 큰계단식강의실에서
"글쓴선배랑 설현이가 밥먹으러 간댔으면서 모텔을 갔다.
어쩐지 나랑 같이 안먹자고하더라.
설현이 여우같이 수건같은 기집애~" 이러면서
큰소리로 거짓소문을 내고있었습니다.

저랑 설현이가 초밥집에서 같이 앉아있었으면서
왜 거짓말하냐고 따졌는데도,
계속 거짓으로 얘기하고 저희한테 욕을하길래
저희도 화나서 자꾸이러면 법적으로 해결한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저한테 "겉모습으로 사람차별하는 한남이다.
외모지상주의자다. 사람차별하지마라.
왜 남자가 쪼잔하게 누구만 사주고 누구는 더치페이냐." 울면서 소리쳤습니다.

그리고 저한테 왜 자기가 카톡한거 차단하고
다른사람들한테 자기 뒷담화를 했냐고 따지덥니다.
그런데 저는 삼수에대해서 그렇게 크고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았기때문에
다른사람들한테 삼수랑 했던 카톡에대해 말할생각도 못했고
제친구들도 삼수한테 관심없었습니다.
주변에서도 삼수한테 시끄럽다고 조용히하라고하고
욕하지말라고하니까 삼수가 울면서 나갔습니다.

삼수가 나가고 주변에있던 학우들이
정말 법적으로 해결한다면 삼수가 저랑 설현이 없을때 했던말들
증언해줄수도있다고 했습니다.
후배들말 들어보니까 다음수업에도 안들어왔다고하고
확인해보니까 학과 단체카톡방에서도 나갔습니다.

학기초에 이런일이 생겨서 너무불쾌하고 당황스럽고
삼수말대로 이게 더치페이나 차별문제인지도 의문스럽습니다.
제가 공직자도 아니고 사적인 인간관계를 맺는데있어서는
제가 좋아하는사람하고만 어울릴 제권리도 있는거 아닌가요?
또 회전초밥집에서 하나에 2만원 넘는걸
제동의도없이 마음대로시켜놓고
마지막에 제가 계산을 안했다고 "남자가 쪼잔하게..." 소리하는건 무슨심보인지 모르겠습니다.
못생긴얼굴때문이건 뚱뚱한몸때문이건 같이밥먹기 싫어서
선약한 사람이랑 밥먹은게 수건소리들을 일인가 싶습니다.
추천수511
반대수184
베플ㅇㅇ|2017.03.19 20:24
너무 뻔하게 묘사 해놔서 자작같아요 ㅋㅋ 삼수가 하는 언행 같은거 보면 삼수=메갈로 설정해놓고 뻔하게 뚱뚱한데다가 밝은 머리에 진한화장이라니.. 거기다가 못생긴 삼수가 예쁜 설현이를 욕하는걸로 봐서 여적여까지 끼워넣었고.. 거기다가 예쁜 설현이는 4살 많은 남자선배한테 밥을 사주겠다고하는 개념녀네요. 심지어 4살 많은 복학생이랑 신입생이랑 잘된다는 설정도..ㅠㅠ.. 삼수가 4살 많은 복학생한테 개강전에 연락을 한다는 설정도 진짜 말도 안되고 ㅠㅠ....그리고 주위 사람들 반응도 메갈인 삼수를 물멕이는 반응이고. 음 너무 뭐라해야하지. 자작이 아니라면 미안하지만 이건 너무너무 자작같아요 ㅋㅋ 여자가 또라이같아서 자작이라는게 아니라 설정이 너무 뻔해서 자작같다는 거에요 남녀 바꿨어도 똑같이 자작 소리 나왔을걸요..
베플ㅇㅇ|2017.03.19 17:37
자작이잖아 ㅋㅋㅋㅋ전개가 너무 극적이잖니 다시 써와라
베플ㅋㅋ|2017.03.19 14:28
여자가 ㅄ인 내용의 글은 무조건 자작으로 몰아갑시다! (시어머니가 ㅄ인 글 제외)
찬반스마일|2017.03.19 14:08 전체보기
꼭 못생긴게 지주제를 모르더라고요 삼수는 글쓴이님에게 관심있고 글쓴이님은 설현을 좋아하고 삼수는 그런 설현을 질투하고.. 근데 개인적으로 설현의 외모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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