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선많은 조언과 위로들 감사드려요. 음 택배물류알바를 추천해주신 분이 계신데 재정상에 문제가 있는집은아니에요 그래도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아빠도 평소엔 자상하시고 그래도 아빠니까요, 연을 끊는건 저도 싫네요 그냥 속상한 마음에 끄적인 글인데 학교다녀오니 이렇게까지 추천수가 올라가있어서 너무 놀랐어요 아빠와 싸울 수 도 있을 것같아 글 내용에서 문제되겠다 싶은 내용은 지우고 수정할게요
방내용과는 맞지 않지만 제가하는 욕들을 판즐겨보시는 그놈의 어르신들께서 꼭 보셨으면해서 올립니다ㅋㅋ
저는 이제 중3 올라간 여학생입니다. 제가 2학년때 거의 아빠 과실로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엄마와 살고있지만 아빠와도 사이가 나쁜 편은 아니에요
제목그대로 사촌오빠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제가 사는지여과 식장이 거리가 좀 있고 할머니는 저희가 모시고 가야한다고 해서 아침일찍 출발했습니다. 할머니 댁에는 8시 쯤 도착했고 할머니댁이 식장에서 가까운데다(30분정도걸림) 식이 11시부터라 조금 쉬다가 나가려고 했어요.
그런데 할머니가 한복입는걸 도와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도와드리는데 본인이 하는 방법대로 하는데 옷이 계속 이상하게 되니 저한테 짜증... 그래서 이렇게하시는게 나을 것같다. 말하니 또 본인이 맞는데 제가 이상하게 하는 거라며 짜증... 결국엔 제가 말씀드린데로 입으셨습니다. 심지어 제 이름도 제대로 모르시더라고요...ㅋ
옷다 입혀드리니 이번엔 신발을 가져달라시네요? 아무리 찾아도없더라고요? 신발은 주머니에들어있었습니다. 막말로 제가 그 집사는 것도 아니고 투시력이있는 것도 아니고 그걸 무슨 수로 찾나요? 겨우 준비 다하고 좀 쉬고있는데 계속 출발하자면서 난리치시고ㄲㅋㄱㅠㅠ
여기까진 괜찮았어요! 아무리그래도 할머니시니까요. 연세도 있으시고 그럴 수있죠 그런데 식장도착해서 큰엄마께 큰엄마!하고 인사했더니 표정이 썩어들어가시더라고요ㅋㅋ 아짜증낰ㅋㅋ 자기 아들 결혼식에 이혼한 집딸년이왔으니 부정탄것같아 그러셨겠죠 얼굴에 다보였어요
식보고있는데 얼굴도 잘 모르는 친척분께서 계속 찾아와서 아는 척하시고 일반적인 가정분들도 그러시겠지만 전 2학년때 이후로 그분들 뵌적도없고 심지어 친척도 엄청많아요.
그래서 이것도 힘든데 옆에서 수근수근대는 소리 계속들리고... 아빠는 옆에 있어주지도 않고 다른 분들이랑 얘기하며 갈길가시고
여차저차 겨우 끝나고 집근처에 왔는데 제가 집근처 역쪽에서(걸어서 30분정도 거리) 살게있었어요 그래서 아빠한테 잠깐 그쪽들르자했죠 그랬더니 그럼 거기서 내려줄까? 하데요 전 당연히 거기서 내려서 살거사고 집까지 데려다 준다는 줄알았어요 거기서 차로 얼마나걸린다고 설마했는데 역쪽 길바닥에 용돈 이만원과 함께 버리고 갈길가시네요 진짜
힘들어죽겠는데 걸어서 집에 와서 아빠한테 전화해서 오열하고 소리지르면서 지랄했어요 아빠말론 다른 건 몰라도 할머니는 맨날 저 걱정하시고 안부물으신다네요 제이름도 모르시는 분이 퍽도 그렇겠어요(다른 건 다 인정하고 사과하심)
마무리를 어떻게 짓죠... 그냥 너무 울었더니 피곤해서 일찍 자려니깐 복받쳐서 글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