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세월호가 국민 모두의 슬픔이고 안타깝고 정말 지금 생각해도 눈물나는 일이라고 생각했어
근데 세월호 사건을 원망하는 사람도 있더라
내 친구 아버지가 그때쯤에 서울쪽 병원에 계셨어 유명?한 병원이라 그런지 병실이 없다고 1인병실 쓰게 했다고 하더라고
근데 가정형편상 돈을 메꾸기가 어려웠나봐 서울까지 가는 경비도 만만치 안잖아
내친구도 학생일 당시라 아버지 많이 보고싶어도 시간도 안되고 말이야
아버지가 암말기셔서 고치려고 서울쪽 병원에서 입원하셨었는데 의사가 가망이 없다고 했고 병원에서도 비싼병실을 쓰게 할 뿐 별다른 치료도 안해서 친구집이랑 가까운 제법 큰병원으로 옮기려고 할때 세월호 사건이 터진거야
세월호에서 구조된 학생들이 아버지가 오시기로한 병원에 온다고 아버지가 못오신거지.. 그렇게 아버지는 서울쪽 병원에서 사건이 터진 후 한달~두달 만에 돌아가신거야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사랑한다 아빠가 미안하다하셨다는데 그 말을 내뱉으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가봐
나도 세월호에 관한 친구 사연에 좀 놀랐어
첨엔 원망스럽다길래 화??났지만 내친구 사연도 이해가 가긴 하더라
세월호 희생자님들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구의 아버지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