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가 지금까지 남편의 아이 하나만을 키우고 있다면,
그나마 좀 생각해 볼 여지가 있겠지만,
지금 동거하는 남자가 있고,
그 이전에 동거하던 남자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또 하나 낳은 상태인데.
첫 애의 씨를 준 남자에게 애걸복걸을 한다는건 말이 안되지...
아니 까 놓고 막말로 이야기를 해도 말이야.
그래서 큰 아이의 친아빠가
그래 그럼 이판 사판 공사판이다 그러면서 자기 가정도 깨고,
그리 가겠다고 하면,
지금 같이 사는 동거남은 헌신짝 버리듯이 버리겠다는 거야?
웃기잖아.
요즘같은 프리섹스시대에,
지고지순한 사랑을 해서,
오직 그 남자 아니면 안되겠다고,
혼자서 삯바느질해가며 그 아이 하나만 바라보고 살았다면,
좀 이해가 되겠지만,
딴 놈만나 또 애까지 맹글고,
그놈 어케 됬는지는 모르겠지만,
또 딴놈하고 현재 동거중인데 뭘 생각할 여지가 있어야지.
결국 저 여자의 요구사항은
큰 놈 낳게 만들었으니까
그 죄로,
가정 깨고 들어와서
남의 씨인 작은 놈까지 키워야 한다는 소리잖아?
이런 강아지스러운 경우가 있을 수 있나?
종족번식의 논리로 보면,
가정을 이루는 이유는,
자신의 종족을 낳아서 잘 키우려고 하는 것인데.
결혼도 하기 전에,
다른 남자와의 잠자리도 있었던 상황에서
남자 입장에서 그 아이가 내 아이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결혼할 수도 없게 만든 것도 그 여자 몫이고,
요즘같은 프리섹스 시대에
섹스 몇번 했다고 책임지는 일도
어불성설이고,
결혼 후에 불륜이니 간통이니 했다고 해도,
가정을 깨지 않는 이유가
자신의 종족에 대한 지대한 애착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 말이지.
추측컨데..
돈이 필요한거야...
그러고 보면,
글쓴이 신랑은 돈이 좀 있는 사람이라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