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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원~ 파워블로거가 유센가요?

ㅇㅇ |2017.03.28 08:20
조회 280,950 |추천 1,271
우선 방탈 정~말 죄송합니다

저는 서울근교에서 작은 펜션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객실중에 커플방이 있는데 기준인원이 2명에 최대인원이 2명으로 딱 2명만 입실 하도록 정해놓은 방입니다
저희는 실시간으로 예약하는 시스템이라 손님들이 홈페이지보고 각자 원하는 방에 인원체크해서 예약을 합니다

주말에 손님현황체크하는데 2인커플방 비고란에 '6세 아이도 함께 갑니다' 라고 적혀있길래 바로 전화를 했죠

이제 대화체로 쓸께요

나- 손님 ㅇㅇ펜션인데 2인실에 한분이 더오신다고 써놓으셨네요

손님- 네 6세 어린이 있어요

나- 손님 그방은 최대 인원이 2명까지라 3명 입실이 안되네요

손님- 저 파워블로건데요?

이때 황당했습니다
제 주위에 펜션하시는 지인들이 많은데 종종 파워블로거라면서 가격을 흥정하거나 어떤 사람들은 공짜를 원하기도했다는 얘기를 종종들었는데......
솔직히 블로그로 광고도 되고 하는거 알긴 알지만 요즘엔 가짜 블로그 광고도 많고 파워블로거에대한 안좋은 편견도있고..
물론 진정한 파워블로거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일부 몰상식한 파워블로거들 때문에 같이욕먹는거 같아 그분들한테는 미안합니다
아무튼

속으론 '그래서 어쩌라구요'를 하고 싶었지만

나- 저흰 그런거 안해요 글구 파워블로거라시면 다른펜션 많이 다녀보셨을텐데 기준인원 체크하는데 2명 이상 안넘어가면 2명 밖에 안되는거 아실거 아니에요?

손님- 아니 다른펜션에선 파워블로거라고 하면 우리 아이는 공짜였어요

나- 저흰 그런거 없구요~ 손님 예약신청한 날짜를 보니 그날짜에는 3인가족실이 남아 있었는데 그걸로 예약하시지 그러셨어요


손님- 아니 그럼 2인실에 한명 추가 안되면 전화를 주지그려셨어요!

나- 아니 파워블로거시라면서 예약할때 기준인원 2명에서 체크할때 더이상 안넘어가면 안되는거 아실꺼잔아요
저희가 일일이 다 전화를 드릴순 없습니다

손님- 그래도 전화를 줬어야죠!!

전화안줬다는 소리만 계속 반복만 했습니다

나원참...
물론 예약신청란 비고란에 뭐라고 써놨는지 하나하나 읽어보고 아닌건 안니라고 전화드리는거 맞긴 맞는데 저도 놓친 부분은 인정합니다
근데 이손님은 두명밖에 안되는 방인거 알고도 파워블로거라면 그냥 넘어갈지 알고 예약했네요
솔직히 2인실 커플방과 3인실 가족방은 금액차이가 많이 납니다

암튼 오늘은 예약이 전부 다 된상태라 옮길수 있는 방이없고 그렇다고 당일인데 입실안되고 환불도 안된다고 할수도 없어서 그냥 추가요금 만원만 내고 오라고 했네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파워블로거들이 쓴 글에 저희들이 영향을 받을수도 있겠지만 파워블로거가 무슨 유세인냥 남용하지 않았슴 좋겠습니다

방탈인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1,271
반대수33
베플|2017.03.28 09:57
파워블로거라고 떠벌떠벌하셧으니.... 펜션에 후기를 적을때.... 욕은 안적을거고 2인실인데 만원만 추가하면 3인가능하대요^^ 이 문장 적엇을듯... 어디 고생해봐라 이러면서.... 완전 악질-_-
베플남자동심파괴자|2017.03.28 12:59
내 고딩친구가 파워블로거인데, 인스타 페북 싸이 네이버블로그 등 다 운영하면서 여행하고 먹고 다니는데, 고등학교 때부터 원래 그런 것 좋아해서(남자애가 여성스러움) 진짜 대학 한학기 다니고 1년 휴학해서 인도 1년씩 다니고 막 그런 애였으니.. 사진도 좋아하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파워브로거가 된 케이스인데 얘는 알아서 연락이 옴. 어디 펜션이다, 호텔이다, 스파다, 식당이다 등등.. 진짜 파워블로거는 찾아다니면서 공짜로 요구 안한다. 오히려 홍보해달라는 곳 찾아각도 벅찰만큼 바쁘고 알아서 연락 잘 오기 때문...
베플궁금해|2017.03.28 11:54
블로그 분이 행패 부리는건 네이버쪽에 연락해서 항의할수있는걸로 알아요. 블로그 하니까 조건부로 꽁짜로 해달라고 하면 그 블로그 회사쪽으로 항의해보세요
찬반|2017.03.30 09:13 전체보기
진짜 오랜만에 네이트 판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일방문자 만명대 이상 블로거입니다. 운영한지는 N년차 되었고요. 우선, 저런 경우는 '파워블로거'가 아닌 '사기꾼'임을 알리고 싶네요. 저는 매번 어디와라~ 제품주겠다~ 이거 쓰겠느냐 메일이 차고 넘쳐나요. 시간이 부족해서 못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몸 하나로도 부족해요. 너무 오라는 곳도 많고 협찬해주는 곳도 많아서요. 이렇듯 아쉬울게 없고 와달라고 교통비까지 쥐어줘야 가는게 '진짜 파워블로거'입니다. 그런데 자기 스스로 찾아아서 파워블로거라고 공짜로 해달라뇨.ㅋㅋㅋㅋㅋㅋ 그 사람은 파워블로거가 아니라 '블로그를 하는 떼쟁이 사기꾼'이죠 ㅋㅋㅋㅋ '파워블로거'와 엄연히 다릅니다. 똑같이 구분짓지 말아주셨으면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어서 짜증이 날 지경입니다. 저 사람은 파워블로거가 아닌 말그대로 '진상'이예요. 그리고 '블로거지'라는 말 자체가 언론에서 유도해서 만든 말 이라는건 알고계시나요? 언론이나 기자들이 자기들 밥벌이 빼앗기니 너도나도 블로거만 공격하고 언론조장하는데...ㅋㅋㅋㅋ TV나 맛집, 드라마, 연예인 화장품 파우치 공개 등 죄다 협찬인데 왜 멀쩡한 블로거만 뭐라하는지. 블로거가 동네북인지 싶네요. 정말 파워블로거라면 저런짓 안하고도 충분히 갈 곳 많아요. 괜한 블로거들 욕먹는거 같아서 기분이 나쁘네요. '파워블로거'가 아닌 '자칭 파워블로거'라고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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