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쓰니는 30대 초반이며 동갑내기 남친이 있었습니다
올 초에 서로 부모님께 인사드리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있었습니다.
평일에 각자 일하고 주말에만 보는데,
가족사 핑계로 어느날 부터 만나는 시간이 줄어들더라고요.
서로 각자 부모님 도움없이 준비해서 결혼하자고 하였는데
둘다 의료쪽 전문직이라 그래도 둘이 열심히 모으면 괜찮다 여겼습니다.
어느날 가족사문제로 잠수를 타더군요
일주일만에 연락와서 한다는 소리가 자의가 아닌 타의에 의해 큰 빚이 생겼고 본인 월급으로도 이자 내기도 힘들다고, 그렇기 때문에 결혼은 생각하기 힘들것 같다고,
괜찮다고, 기다릴수있고, 힘내라고 격려도 하였습니다
제가 현 직장에서 7년 정도 근무하여 퇴직연금이 있는데, 중도 해지까지 알아보았어요,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그 사이 일주일 동안 다른 여자가 생겼더라고요
카톡에 다정하게 찍은 올려놓은 사진보고
아, 내가 미친년이구나, 결혼까지 생각하고
빚도 갚아주려했다니.
우리 부모님 인사드린지 한달도 안되었고,
남친 부모님과 식사하려고 한지 불과 이주만에,,
(그전에 인사드렸고, 다시 만든 자리였어요.)
그 사진보는데 눈물도 안나더라고요
너무 어의가 없고 기가차서,,
어쩌면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일 수도^^
판 잘본다기에 남겨요.
전남친아~ 혹시라도 이 글을 보게 되거든 꼭 명심해
너가 한 짓은 언젠간 너가 받을꺼야
세상은 돌고 돈다고 하잖아.
내가사준 선물도 동생줘도 아무말 안하고,
내 생일 기억못해도, 갑자기 약속 취소해도 다 이해해주고 넘어가줘서 내가 참 쉬었지?
부모님께 인사드리는게 장난이니?
사랑하기에 널 이해하고 배려하고 넘어간거야.
꼭 너같은 사람 만나.
그래서 내가 느낀 배신감이 어떤건지 느껴봐.
덕분에. 남자란 더이상 믿을 존재가 아니라고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
꼭 배신 당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