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글쓰는건 처음이에요
물어뜯길 각오로 씁니다ㅋㅋ
30대 주부에요
얼마전에 남편과 심하게 싸웠는데요
남편이 해외에서 사업을 하고 있어서 결혼과 동시에 이민을 온지라 친구도 한명 없이 집안일 하고 아들하나 키우면서 살고 있습니다...
성격이 낯도 많이 가리고 친하지 않은 사람들이랑 있는 그 어색함을 못견뎌 합니다
한국사람들 많이 모이면 남얘기하는거 좋아하니까 한인회도 나가지 않아요 괜히 입에 오르내리는것도 싫고...
그래서 남편하고 싸우고 나면 스트레스 풀러 딱히 나가서 만날사람도 없고..딱히는 아니고 아예 없죠
그렇다고 뭐 쇼핑 하러갈 마음도 안생겨서 집에 틀어박혀 있는데 그럴때면 우울해서 혼자 질질짭니다 ㅋㅋ
그럼 한국에 누구한테라도 전화해서 한국말로 막 수다떨고 남편욕도 좀 하면 풀릴것 같은데
친구들한테는 남편욕하는게 내얼굴에 똥칠하는것 같아서 못하고 친정엄마나 남동생한테 전화해서 신랑욕을 그렇게 하거든요 ㅋㅋㅋㅋ 똥칠하는건 마찬가지인가요..?
암튼 제가 궁금한건 다들 남편하고 싸우면 어떻게 푸시나요? 제가 친정엄마 걱정하시게 싸우고 전화해서 "신랑이 어쩌고 저쩌고 엄마 이건 아니지 않아?" 하는게 너무 생각없는 행동인가요 ? 저만 그런가요? 다들 누구랑 푸세요...??? 혼자푸세요??
나이만 먹었지 어쩜 이렇게 어른스러워지지 않을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