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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릴수 있을까요

ㅡㅡ |2017.04.12 15:01
조회 1,188 |추천 1

결혼이란걸 하고 5개월차에 접어들었네요

연애시절에 확실한 마음 없이 나이에 치여서

이남자랑 결혼해야 하는건가부다..하고 결혼을 하였죠

 

이래서 확실히 알게 된게..정말 이사람이랑 결혼해야 겠다..

라는 확고한 마음이 없다면 (결혼은 현실이기에)하지 말아야 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둘다 모아놓은 돈이 얼마 없어서 빚을 많이 지고 결혼을 했어요

제가 남편의 2배정도 가지고 있었네요..결혼자금을.

하나부터 열까지..다 제가 일일이 준비를 했었구요.

 

남편은 따라오는(?) 셈이였어요.집에다가도 남편의 결혼 자금을 속시원히 말할수 없었고

둘이 버니 나중엔 나아져서 다 커버를 할수 있겠다고 자신했었어요.

 

중요한건 물질이 아니였어요 저한텐..그런데 결혼은 현실이잖아요

제가 지금 하는말은 역시 결혼은 현실이니 물질,돈이 중요한거다...이런 말을 하는게 아니에요

 

남편의 태도입니다.

안그래도 부드럽거나 자상하지 않은 사람..결혼을 하고 나서

오래산것도 아닌데,역시나 이기적이고 자기잘난맛에 사는 사람의 태도가

점점 심해져요.

 

그리고

너무 무책임해요.

집안도 나몰라라 하는거 같고,이 집안을 저 혼자만 돌보는 거 같아요..

본인이 결혼 한거에 대해서

전혀 인지를 못하고 있는거 같아요,자기가 늦게 들어오는날도

연락 하기 싫거나 저랑 약간 실랑이가 있던날은 전화도 안하고 늦게 들어 옵니다.

 

버젖이 제가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내인데요.제가 전화를 해도 안받고..

그러다가 아침다되서 들어오는날도 있었구요

 

도대체가 낙이 없어요..미래가 안보여요..

처음부터 제가 너무 이사람을 안주하게 하고 한 결혼이라서 이런걸까요

 

결혼전에도 제가 늘 그랬어요.

우리 같이 어깨를 내어 줄수 있는 그런 서로의 반려자가 되자고요

내가 여자이기때문에 남자인 너한테만 의지 하는건 아닌거 같다고요

당신도 내 어깨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내 어깨에 기대라고..

그렇게 서로한테 둘도 없는 반려자가 되자고..

 

입장이 바뀌었던걸까요,

남편은 그런 저의 모습을 좋아 하는거 같았어요.저또한 거짓없는 저의 속마음였구요

 

하루하루가 재미도 없고,깨가 쏟아져야 하는데,깨는 커녕 눈치를 보고 있는 저를

발견하고..까칠한 남편때문에 눈치가 보여요,편하지도 않구요

티비를 보면서도 저랑 개그 코드도 안맞는거 같구요,어떤 상황에 대해서 부정적인

말부터 한다는것도 저는 싫어요.확실하지도 않은 정보로 상대방 무시하는것도

싫구요

 

저도 제성격대로 막 하고 싶은데,잘하고자 하는 맘때문에 참고

잘 살아야 하니까,내가 양보하자..란 맘으로 참고

그러다가 저도 참다참다 터져서 싸우게 되면 또 일주일 넘는

공백의 시간을 보내야 하구요,,먼저 안아주는게 없어요.

언제나 늘 제가 알아서 풀리고 나서 먼저 말을 걸어야만 했었죠

 

그러다 보니 남편 눈치를 보고 있더라구요

 

무엇을 위해 우리는 결혼을 한걸까,

무엇을 위해 우리는 하루하루를 이렇게 보내고 있는걸까,

 

후회가 되고 다시 되돌릴수 있다면 되돌리고 싶은데

 

인정하면 슬프겠지만

정말 우린 서로 사랑하지도 않으면서

결혼이란걸 한걸까요.

 

 

 

긴글인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인생선배님들..조언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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