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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차 바꿨어요. 꺅 너무 좋아요

드디어 |2017.04.17 02:03
조회 37,108 |추천 359

안녕하세요 결혼 12년차

 

아들 둘에 남편까지

 

미혼때는 인기가 별로였는데

 

지금은 남자에 둘러쌓여사는 아줌맙니다.

 

하하 여고 여대 나와 여자는 지겨워서 그렇게 공대에 남자에 둘러싸여 다니는

 

여자애들 엄청 부러워했는데

 

지금은 서로 저랑 자겠다고 난리네요.

 

소원을 이룬건가..

 

여튼 이게 주제는 아니고...;

 

 

 

제가 뭣도 모르고 7살 연상의 남편을 만나

 

어린나이에 결혼했어요.

 

저도 가난 남편도 가난. 그래서 500/30 월세로 시작했어요.

 

아 그 때 모든 경제권이 시어머니께 있어서 한달 100만원으로 살았는데

 

진짜 구질구질하게 살았네요.

 

임신하고 짜장면이 먹고싶었는데

 

돈이 없어 짜파게티 끓여주며 남편도 울고 저도 울고.

 

울면서도 그건 왜그리 맛있떤지..ㅎㅎ

 

여튼 그렇게 힘들게 살다가 남편도 열심히 벌고 저도 열심히 벌어

 

지금은 30평대 오래된 아파지만 내집도 생겼지요.

 

저희한텐 연애때부터 타고다니던 애마가 있는데

 

나름 튼튼이라 차 바꿀일이 없었어요.

 

작지만 튼튼하고 제가 큰차를 별로 안좋아하는것도 있고

 

나이도 있고 직급도 있는데 소형차 타고 다니는 남편 보며

 

존경스럽기도 했어요.

 

본인보다 직급이 낮고 나이 어린 직원들오 중대형차 아님 외제차 끌고다니는데

 

그런거 개의치 않는 남편이 참 멋있더라고요.ㅋㅋ

 

그런데 남편이 회사 그만두고 사업을 하면서

 

그 사업이란게 막 박스같은걸 많이 싣고 다녀야하는데

 

돈아낀다고 우리 차에다가 싣고다니니

 

차가 금방 상하더라고요.

 

먼지도 많고..

 

결국에 고민고민을 하다가

 

며칠전 계약했어요.ㅋㅋ

 

막 비엠이니 벤츠나 그런건 아니지만

 

우리눈엔 벤츠같네요.ㅋㅋㅋㅋ

 

엄청 고민하고 따지고 해서 그런지

 

집 샀을 때 보다 더 떨리는것 같아요.

 

남들이 제발 차좀 바꾸라고 그래도 안바꾸고 우린 우리차 좋다고

 

괜찮다고 했는데 막상 바꾼다니 너무 좋네요.ㅎㅎ

 

어디 자랑할 곳도 없어 그냥 한번 올려봤어요.^^;

 

올해 모두들 대박나세요^^

추천수359
반대수6
베플봄봄|2017.04.17 02:58
축하해요~~!!!^^*
베플남자천사의심장|2017.04.17 02:51
안전운전 하시고 앞으로도 좋은일만 있길 바랍니다 새차 축하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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