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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거야...?

무셔우 |2017.04.18 08:34
조회 7,572 |추천 12

바로 본론 들어갈게

내가 사는 오피스텔이 한 층에 네 집이 있단 말이야

한 집이 각각 사각형 귀퉁이에 있는 식인데

그렇다 보니 서로 별로 교류가 없어도 대충 저절로 알아지는 게 있거든

한 층에 네 집 밖에 없으니깐

예를 들어 나 사는 8층에는 엄마한테 매일 혼나서 우는 여자 초등학생 있는 집이 있고

개 두 마리 키우는 집도 있는데

저 개 두 마리 키우는 집이 우리 집 바로 왼쪽 옆집이란 말이야

그런데 원래 개도 한 번씩 짖고, 우체부 아저씨 오면 무조건 미친 듯이 짖고

또 아침마다 저 집 사는 아줌마? 할머니? 가 개 두 마리 데리고 산책 가시거든

복도 지나갈 때, 내 방 옆 창문으로 강아지들한테 말 거는 소리가 나서 알아.

그런데 얼마 전부터 뭔가 이상한 게.. 딱히 이사 나간 집 없었는데 옆집이 너무 조용해

일단 개들이 절대 안 짖고 산책도 안 나가.

그리고 며칠 전부터 택배가 계속 문앞에 쌓여 있어... 사진처럼

 

 

신경 안 쓸 때는 별 생각 안 들다가 신경쓰이기 시작하니까 자꾸 이상해

현관에 우체부 아저씨가 붙여 놓고 가는 스티커 있잖아. 등기 찾아가라는 거

그것도 두 장씩 붙어 있고...

이거 경찰에 신고하면 너무 설레발이겠지? ㅠㅠ 그랬다가 아무 일도 없으면 어떡해

근데 너무 신경은 쓰이고; 하아..

 

추천수12
반대수1
베플ㅇㅇ|2017.04.19 10:53
만약 할머니가 어떻게 되신거면 개 두마리가 계속 짖을거임. 할머니가 스스로 개들과 어떤 일을 벌이셨다면, 물건 주문을 안했을거임. 딸이나 지인이 대신 주문해준거면 확인차 분명 할머니께 연락을 했을거임. 아마도 강쥐들과 다른 집에 며칠 머무르러 가셨을 가능성이 크다고 봄. 하지만 만약의 경우를 고려해 일단 경비아저씨께 할머니가 어디 가신건지 택배가 방치되었다며 물어보는게 맞다고 봄. 경비아저씨도 모른다고 하면 경비아저씨가 택배박스의 연락처로 전화해서 안부를 확인하는게 좋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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