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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한테 꼭 이래야만 합니까?

ㅇㅇ |2017.04.18 13:06
조회 219,496 |추천 736
결혼 1년차 남편입니다. 나이는 아내와 35동갑이구요.


결혼전부터 아내는 네일샾,피부관리 동시에 운영하는

자영업을 했구요. 전 한전에서 일하고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지방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올라오셨는데

결혼하고 두번째 올라오신겁니다. 집들이할때 한번


이번이 친척분 결혼식이 있어 겸사겸사 올라오셨는데

워낙 어머니가 시골에서 고생을 많이 하신분이라

손이고 발이고 주름도많고 칙칙해서 아내가게서

네일좀 받고가라고 제가 권해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손톱에 무슨 그런걸 하냐고 극구 거절했지만

며느리가 하는일이니 궁금하기도하고 내심 기대를

하는 눈치였습니다.


일단 전화를 미리하고 가야할꺼같아 전화를 했고 아내도

흔쾌히 허락하고 점심도 먹고하자고 그러더군요.

들뜬맘으로 가게로 향했고 아내는 어머니를 맞이하고

네일을 하기시작했는데 다하고 건조할때쯤 전화가 와서


전화받으러 나간 사이에 아내가 어머니한테

네일값을 받는걸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너무 화가나 이걸 왜 받냐고하니

그나마 싸게해서 10만원만 받은거랍니다.


직원도있고해서 받아야만 했다.

남들눈도있는데 받는척이라도 해야하지않나?

가족이라고 공짜로 해주면 너무 당연하게 생각한다



너무 냉정하고 야박하다는 생각에

친정엄마라도 그렇게할꺼냐?

너무 섭섭하다 얘기했더니



저보고 얘민하답니다. 솔직히 이일로 결혼에대한


회의감이 들 정도였고 아내한테 실망한게 사실입니다


나이많은 부모님 손톱에 색칠해주는게


왜 돈을받고 해줘야


하는일인지 이해하기 힘들뿐더러


아내가 남처럼 느껴지는게 사실이고

제가 진짜 예민한건지 여쭤보고싶습니다.








추천수736
반대수149
베플ㅇㅇ|2017.04.18 13:12
아무리 시자달린 시금치도 싫어질만큼 시댁이 싫다고 해도 이건 좀 아니다.
베플ㅋㅋ|2017.04.18 13:10
여러번도 아니고 첨인데 돈을 받는건 좀 그렇다
베플ㅈㅈ|2017.04.18 13:17
이미 '손톱에 색 칠해 주는게' 라고 너 와이프 일을 깔보고 있네. 그래 와이프가 굳이 어머니께 받은거 조금 너무하긴 해. 잘못했다기 보단 인정이 덜했지. 그럼 와이프의 노동에 대한 댓가도 같이 상의를 했어야지. 니 엄마 올 시간만 상의할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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