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한신X차에서 2년넘게 일하다가 며칠전 사정이 생겨 그만둔 22살 여잡니다
전부터 일하면서 느끼건데 종종 아기를 데리고 오시는 분들이 꽤있더라구요
데려오는 연령대도 아주 다양합니다 다 충격이라 거의 다 기억나지만 제일 기억에 나는거 꼽자면
신생아둘 엄마둘 각각 아기를 유모차에 태워 자리잡고 옆에 두대를 아주 멋있게 파킹하시곤 닭발을 드시던게 선하네요 유모차 있다가 울어서 아기꺼낼때 보니 머리카락도 별로없고 들쑥날쑥한게 누가 봐도 신생아더군요 참..직원들 주방이모들 나와서 진귀한 관경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그땐ㅋㅋ
한때는 엄마로 추정되는 분들 여섯?일곱분에 애들다섯..제기억으로 대충 5~10살 그사이정도로 섞여있었습니다
자리배치는 ㅇㅇㅇ
원형테이블세개를 붙히고 두개는 엄마들꺼 하나애들꺼 과자를아주..아오 치울때 바닥이 가관임 안그래도 동네 술집중에선 제일 넓고 나름 핫플술집이라 자리도 부족한데 세시간정도 있다감 한테이블 세시간이면 적어도 평균 6~10만인데 공짜로 내어줬던 셈이죠
이런비슷한 두종류로 자주옴
올때마다 손님들도 붙잡아서 왜 애기들 데려오는거 중재안시키냐고 함 자기들이 보기 다 민망하다고
제일 짜증났던건 애들은 뛰는데 할아버지들은 중재안한다고 짜증내고 중재를 하면 뭐함
엄마들 패턴알죠?
애들이 뛰면 얼마나~
후...
그리고 한신포차 일하신분들은 알겠지만 테이블치울때 버너에 팬위에 콩나물국그릇에 수저올리고 사이드에 접시올리고 쌓고 또 쌓고 높게 올려서 엄청 위태하고 무거움 대부분 남자분이 두손아님 한손으로 들고감 그거 잘못치면 대형사고남 진짜
애기들 제일 불쌍한게 사람도 많다보니 밖에 담배피러가는사람 들어오는사람 패턴빠름
그래서 안에 흡연실도 없는데 은근 꽤 담배냄새가 남 애기들 그거 맡을거 생각하니 내가 다 욱하더라 진짜
그렇다고 저런 손님받지말라고 사장님한테 말할수도 없고
일하면서 느끼는건데
진짜 무개념이신분들 진짜 많더라구요
제발 애기 술집에 데려오지마세요
애기들이 술집에서 초록병보며 뛰놀면
과연 자랄수 있을까요
미성년자는 아예 출입도 안되요
다른술집도 이런 피해가 많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오로지 제 생각이라 아직 섣불리 맘충이라곤 안적었어요 딴분들도 같은생각일까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