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친분리불안증인가요?

삐이약 |2017.05.10 15:46
조회 71,961 |추천 75

방탈 죄송합니다 27살 여자이구요 아무래도 요즘 제 상태가 너무 심각한것 같아서 조언을 너무 구하고 싶어 글 올립니다

제목그대로 저는 남친 분리불안, 남친 의존증인것 같아요

강아지들이 분리불안을 겪으면서 하루종일 주인생각하고 주인만을 기다리는 것 처럼 저 역시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대놓고 집착하거나 닦달하지 않아요
좋은여자, 현명한 여자이고 싶어서 항상 긍정적인 모습만 보여줄려고 노력해요

저와 제남친은 일주일에 세번정도 만나구요 요즘은 서로 시간이 잘 안맞아서 한두번정도로 줄었습니다
남친과 있을때는 너무 평온하고 행복하고 싫은 순간이 단 한번도 없어요

그런데 남친과 떨어지는 순간 온갖 증상들이 나오는데요..

1. 연락에 집착하게 된다

1년반정도 만나온사이라 할 대화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ㅜ 그렇지만 대부분의 여자분들이 그럴지 모르겠지만 전 연락은 저에 대한 관심과도 비례하다고 생각되요, 제남친은 떨어져있을때 연락횟수가 상당히 적어서 하루에 카톡 10번? 전화 한두통 하고 끝입니다..
저도 제 생활이 있긴하지만 서로 짬내서 연락주고받지 못할정도로 시간이 없지 않다는 생각에 항상 속으로 속상해합니다

2. sns활동을 보면 너무 속상하다

예를 들면 저와 연락하지 않는 시간에 페북에 친구들을 태그하고 논 흔적이 보인다던지, 인스타 다른 이성의 사진에 좋아요 누른걸 발견한다던지 (물론 맨날 좋아요 눌렀는지 말았는지 보는건 아닌데 최근에 알게되서 하루에 한번 정도는 보게 되더라구요ㅠ)
내 카톡안읽고 남의 사진에 좋아요 누르고 페북 보고 하는게 솔직히 서운하더라구요

3. 안만나는 날동안 항상 다음 데이트때 뭘할지 고민하는데 남친은 그런 생각이 없는것 같다

요즘 제일 많이 느끼는게 제가 하는 얘길 잘 기억을 못해요 귀담아 듣지 않는단 얘기겠죠 주말에 뭐하러 가자~ 하면 알겠다고 해놓고 나중에 딴소리하고.. 갈수록 나 혼자 데이트 계획을 다 세우고 남친은 저가 제안하는게 나쁘지 않은거면 하구 싫은거면 싫다고 하고 솔직히 지쳐요

이런 증상들 때문에 날 이제 덜 좋아하는구나 사랑이 식고있구나 라는 마음이 정리가 되고 있는거면 내가 놔줘야겠다 생각이 들어 대화를 나눠보면 언제나 그랬듯 저에게 아낌 없이 사랑을 주고 있는 그 사람이 보이더라구요
함ㄲㅔ 있으면서 대화하고 만나면 너무 절 사랑하는ㄱㅔ 느껴지는데 떨어져있기만 하면 제 마음을 갈피를 못잡겠어요
저에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건지.. 제가 어떻게 이 고통을 이겨내야 할지 제발 알려주세요..
속된말로 정말 '애정결핍' 인건지 제가 쓸데없는데 스트레스를 받고 에너지 낭비하는건지
남친에게 이런 상황을 징징대봣자 해결될수 있는 건 없고 남친역시 지칠것 같아 제 속으로 꽁꽁 숨기고 있다가 점점 곪아 터지고 있는 느낌이에요

계속 이런 상태가 지속될수ㅜ밖에없다면 전 이별을 하려합니다
제 자신이 너무 힘들어서요.. 대화를 해서 바뀌거나 그런 문제가 아닌, 같이 있을땐 너무 사랑받고 행복한데 떨어져있으면 행복하지않고 오히려 괴로우니까요. 제가 그사람과 결혼하지 않는 이상 매일 만날수도 없는거니.. 이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제발 도와주세요ㅜㅜ부탁드려요

추천수75
반대수29
베플마이러버|2017.05.12 16:40
사람마다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느끼는 것도 다르기에 반응도 제 각각인거 알겠는데, 댓글들 보니.. 애정결핍이라고 하는데 이해가 잘 안가네요. 여자들은 사귀면서 자기 남자친구에게 1순위이기 바라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예를 들어 페북이나 인스타그램 할 수 있죠. 근데 내가 보낸 카톡을 보고도 눈팅만 하고 답장을 하지않고 페북이나 인스타 먼저 하는 것은 좀...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느낌 여자 입장에서는? 애정결핍이 아니라 그냥 엄청 사소한거지만 그런 점에서 섭섭하고 속상함을 느끼기도 하고 초라해지기도 하는 여자의 마음이 너무 이해가 가네요, 여자는 연락 문제로도 되게 예민해지기도 하고 그걸로도 사랑받는 느낌도 받고 되게 그렇잖아요, 근데 애정결핍이라는 둥 직접 겪어보지도 않고 그렇게 말 안하셨음 좋겠어요ㅠㅠ 여자 입장에서는 정말 그게 아니거든요, 직접 그 상황되봐요. 여기에 글 쓰면서도 마음이 어땠을지 그것도 생각해보시면 애정결핍이라는 말이 안나오실듯.. 그냥 여자들은 남자친구에게 자기가 1순위이길 바라고 처음과 같은 한결같은 마음을 느끼고 싶어하는거죠 나만 사랑해주는 그 마음으로, 근데 사소한 문제로 여자친구 분이 저렇게 느끼게 하는거 문제 원인이 남자친구잖아요, 아주 사소한 행동일지라도, 거기서 많은 생각 고민이 들게 했다면 분명 문제가 있는거구요, 여자의 느낌과 촉은 정말 무시 못해요 진짜..이건 진리임, 남자친구랑 솔직하게 대화하고 잘 개선됬으면 좋겠어요. 불안하지 않게 떨어져있고 연락하는 동안에도 확신을 주고 사소한 행동에서도 배려가 느껴졌으면 좋겠네요,
베플냥냥이|2017.05.12 16:45
저도 겪어본 증상인데 남친이 님을 별로 안좋아해서 그래요..가슴속 깊은곳까지 채워주는 사랑을 받으며 신뢰감있는 연애는 안그렇대요
베플|2017.05.12 17:13
저는 분리불안증이라기보다.. 남자친구분이 글쓴이분이 원하는 만큼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못해서 생기는 감정들 같습니다.. 속으로 끙해 있는것보다 솔직하게 대화를 나눠보심이 어떨까요? 남자랑 여자의 생각차이로 남자친구분은 여자친구분이 그렇게 느끼고 있는지 모를수도 있으니까요 서로 대화를 하면서 맞춰나가심이 좋을꺼같은데.. 그러고나서 헤어짐을 결정하셔도 될꺼같아요 제생각은 그렇습니당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