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 일입니다
말다툼을 했고 큰싸움까지 갈 뻔했지만
10년을 살았기에 큰싸움으로 가기전에 풀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싸움에 발단만 인정하고
잘못이 아니라고 합니다
12시 48분
저희 부부가 야식을 먹기위해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남편한테 톡이 옵니다
같은 동네사는 미혼여자동창이었습니다
동네에서 가게를 해서 가끔 같이 들어서 매상 올려주고 했습니다
남편한테 같이는 가도 혼자는 가지말라고 얘기 했었습니다
왜냐 기분나쁘니까요ㅎ저희 남편성격을 잘 알기에
필요이상으로 다른 아는사람가게도 자주 가서 매상 올려주는 성격
암튼 그여자동창이
동창: (남편이름)아~~ oo알아?
자정이 넘은시간 뜬금없이 다른사람을 물어보는 톡...
딱봐도 그닥 중요한 톡이 아닌듯 했습니다
하지만 오지라퍼인 남편 동창과 톡을 시작합니다
남편 : oo? 알것 같은데
동창 : 같은 동창이잖아~ 알아?
남편 : 알것 같아 왜?
동창 : (다른동창여자)랑 술먹다가 생각이 나서~
내 짝사랑이었거든
남편 : 그래 맛있게 먹어~
동창 : 응 미안 잘자~~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톡대화중 제가 계속 못마땅한 얼굴로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웃으면서 흥미로운얼굴로 계속 하더라구요
저는 그래요
미혼여성이 기혼남성에게 아무리 동창지만
그 늦은시간에 자신의 짝사랑남성을 물어보는 톡을
왜 꼭 제 남편에게 보내야했는지
그리고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남편
제가 예민한건가요?
야식이고 뭐고 싸우다가 잠들었네요
남편이 다른사람에게 다 물어보라고 남편은 잘못이 하나도 없다고 하니 올려봅니다
의견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