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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가 친구예요~

벙아니고 ... |2008.10.31 13:15
조회 255 |추천 0

안녕하세영~~ 서울사는톡돌이..ㅎㅎ(일하다가 톡보면 시간가는줄 모른다능ㅋㅋ)

 

맨날 눈팅만 하다가 저도 예전에 있었던 친구얘기를 (친구: 미안해ㅠㅠ나도 톡되고파'ㅅ')

 

글제주가 없어도 이해해 주시구요 (악플은반사요+_+;)

 

이야기의 요점: 친구의 극악무도한 옷+헤어스타일을 보시고 호흡기에 의존하시던 할아버

 

지가 급발작과 동시에 하늘나라로 가셨음ㅠㅠ

 

에피소드 : 문제의 친구와 여친..글구저와 또한친구가 동대문에 옷을사러 가게 되었어용ㅎ

 

그날친구 옷스타일 : 지금보면 현재(강마애 스타일)소화하기 힘듬 너무앞서갔음ㅋㅋ

 

신발은 완전올검 스프리스 단화............ㅠㅠ

 

헤어스타일 : 예전 조인성 2:8가르마 두둥-_-*(머리에 뽀마드는 잔뜩발랐음-_-;)

 

APM5층입구 도착~^^ 옷을보고 있는데 뒤에서 자꾸 킥킥거림 ㅠ_ㅠ

 

판매원: 엄허+ㅁ+ 쟤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판매원1: ㄴ ㅣㅎ ㅏ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판매원2: 뭐야 ㅅㅂ..코스프레냐-_-;;;;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야 ㅅㅂ..코스프레냐-_-;;;;

       뭐야 ㅅㅂ..코스프레냐-_-;;;; 

 

멀쩡하게같이 걷던 친구여친 갑자기 배가아푸다며 화장실로 달려가주시고..ㅠㅠ

 

물론 저친구 지금은 정말 많이 호전되셨습니다~ㅋㅋ친구들의 놀림에 못이겨ㅋ

 

그동안의 정신세계에허우적 대며 사왔던 저주받은악마의옷들 전부 찢어버렸네용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야 톡에 너얘기써서 미안해~근데 미안 난 오늘좀 웃고싶다~비도오고 사진 안올린걸

 

감사히 생각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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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친한친구 한명이 간이 갑자기 많이 안좋아져서 병원에 입원을 해버렸져ㅠ_ㅠ

 

정말 활달하고 성격도 꽤좋은놈이 었는데(좀 많이 짓굿게 장난이 심함 ㅋㅋ)

 

암튼 그당시에 저는 여자친구가 있었구여(지금은 없다는 소리임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일끝나고 만나서 병원으로 갔어여~그분이 오시기로 되있었다는(ㄲ ㅑ+ㅁ+)

 

병실에 친구말고 다른환자분들도 5명정도 더있더라구여..ㅎ

 

그날 축구가 하고 있었는데 한국이랑 일본이던가

 

암튼 자존심을 건 -_-쿨럭 ㅋㅋ(기억이 잘안남 ㅎㅎ;)병실에 다른분들도 완전 몰입되서

 

보고 있는데..시선이 어느 할아버지에게로 갔는데 TV를 보시긴 하시는데 정말 눈에

 

촛점도 없으시구 골이 들어갔는데 얼굴 표정이 아예~ 진짜~미동도없으신거예요ㅠㅠ

 

그래서 친구한테 살짝 저할아버지는 겉보기엔 멀쩡하신거 같은데 호흡기 끼시고..

 

어디가 아프시냐고 물어봤더니 겉은 멀쩡한데 속이 정말 만신창이랍니다

 

(오늘 내일 하실지도 모르신다는 자기입원한뒤로 웃는얼굴한번도 본적없다구 심지어 토깽

 

이같은 손자들 와도 한번도 웃는모습을 본적이 없다네요 ㅠㅠ)

 

암튼 축구에 다시몰입하고 보는데.......................문이 열림과 동시에 빛이번쩍 +ㅁ+

 

그분이 오신거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환자분들 축구 보면서 먹고있던 쌕쌕음료수 바닥에 질질 흘리시고................

 

교복을입은 여자아이 카메라를 꺼내더니 연신 셔터를 누르기시작.....ㅠㅠ

 

근데 그때~~!!!!!!!!!!!!!!!!!!!!!!!!!!!!!!!!!!!!!!!!!!!!!!!!!!!!

 

으하하하하하하ㅏㅏㅏㅏ~푸하라하라하하라라하라하하하하라랗라랗라핳

 

손자랑 가족이 오셔도 표정변화조차 없으셨고....

 

그분이 오기전 한국이 골을 넣었을때도 아무런 미동도 없으셨던.....

 

그분이 그분이...갑자기 호흡기를 빼시고 웃기시작하시는 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여자친구도 친구놈의 초절정 죹간지에+ㅁ+죽탱이가 찢어질정도로 웃다가ㅋㅋㅋ

 

입원한친구와 그분과 얘기좀 더하다가 병원에서 나오게됐습니다~ㅋㅋ

 

담날..........................................................................................

 

입원한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 : .......

 

나 : 왜 오늘또 갈까? 심심하냐?

 

친구 : 나랑같이 병실쓰던 어제 그할아버지 어제 너희 가고 돌아가셨다......

 

나 : 잉? 어제 글케 잘웃으시고 괜찮아 지신거 같던데??

 

친구 : 의사가 와서 할아버지 상태를 보시더니 혹시 뭐 정신적인 충격 크게 받으신거 있냐

 

        고 물어보더라....내생각엔...그분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한번도 안웃으셨는데 어제 그렇게 환하게 웃고 돌아가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지가 저승사자네...와 스타일로도 사람을 죽일수가 있구나-_-;

 

나 : 할아버지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우리 친구가 한번 큰웃음주시고 보내주셨네-_-

 

여기까지구요ㅎㅎ

 

음..더웃기게 쓰려고 해봤지만  고인이 되신 할아버지 얘기로도저히..

 

쓸수가 없겠더라구요..ㅠㅠ

 

정말 부디 편한곳에 가셨다고 믿고 싶어용 

 

그친구랑 저는 아직도 잘 지내고 있답니다~ㅋㅋㅋㅋ

 

입원한친구도 퇴원했구요~^^

 

가끔술먹다가 그때 얘기하면 정말 다들 쓰러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글쓰면서도 미소가 ㅋㅋㅋㅋㅋㅋㅋ

 

만약 글읽으신분들 친구중에도 이런 친구가 계시다면 말려주세용~

 

특히나 중환자실에는 절대 금물이예요~~~특이한 스타일은 노약자나 임산부에게

 

죽음을 불러올수 있답니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되면 친구싸이 공개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판타스틱하고 페셔너블한 스타일강좌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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