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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이런 진상도 만나게 되네요ㅋ

ㅎㅎ |2017.05.23 05:10
조회 19,810 |추천 55
옷매장겸 온라인으로 의류장사하다가 늦둥이 둘째가 급작스레 생겨 매장을 잠시 못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기존 손님들께서 사진으로 신상만이라도 올려달라 하시기에 온라인판매만 벅차지 않은선에서 하게 되었죠..
그렇다보니 2,3일에 한번꼴로 기존 단골이 아닌 새로운분들께서도 주문을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용돈벌이하다 지지난주에 대박 진상을 만나게 되었네요..
제 옷스타일이 굉장히 독특한 편인데 그 중에서도 연령대가 살짝 있다보니 하루일들 마감하시고 애들도 재우고 12시 넘어서 문의가 많은편이예요.
그 날도 새벽1시쯤이였는데 이제 6개월된 아가가 잠투정이 심해서 누운 상태로 모유수유하면서 겨우 핸드폰으로 채팅하면서 문의에 답해드렸어요.
그러다 린넨소재랑 마소재 배기바지 2벌 주문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린넨과 마소재의 특징 및 단점도 설명해드렸어요.
신축성이나 구김, 원단급, 세탁등등..
아무래도 사진으로만 옷을 접하시게 되니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많이 말씀드리게 되더라구요ㅎ
무튼 충분한 설명 후에도 오케이하시길래 바로 거래처에서 옷 받아 택배로 예쁘게 보내드렸지요..
그런데!!
1차로 전화가 왔어요.. 뻣뻣하답니다..
헐..분명히 린넨과 마소재의 특징및 단점 말씀드릴 때 미리 고지한 얘기인데도 이럴 줄 몰랐답니다..
그래서 단점만 넘 강조했나 싶어 장점도(시원하다, 통풍이 잘된다..그러다보니 매년 인기소재라서 크게 유행타지 않고 입으실 수 있다 등등) 말씀드렸지요..
알겠다 하시더라구요ㅎㅎ
그런데 또 2차로 전화와서는 바지가 짝짝이래요ㅜㅜ
근데 마소재는 가끔 입으시다보면 생활구김으로 인해 왼쪽 오른쪽 길이들이 짝짝이처럼 느껴질 수 있거든요..
그리고 제가 몇년간 40-60대 여성손님들 상대로 옷장사하면서 느낀건데요..
아무래도 아기를 낳고 집안일이니 뭐니 일들도 많이 하시다보니 생각보다 골반이 틀어지신 분들이 많은데 그래서인지 눈에 뛸 정도로 짝다리가 많으세요..
원래 사람들이 뭐든지 짝짝이인건 알지만 눈에 뛸 정도로 많다는거죠..
가장 심하게 짝짝이인 건 발크기이구요ㅎㅎ
여튼 이래저래 이러실 수 있으시다~~라고 설명드렸더니 자기는 절대 그렇질 않다면서 저한테 산 바지만 그런다는거예요..ㅜㅜ
어쩔 수 있나요..불량건으로 교환해드려야죠ㅜㅜ
첨에도 2벌 구매한다고 무료배송 해달라고 바득바득 우기셔서 무배로 출고시켰는데..왕복 교환까지~;;;
어쨌든 본전이라도 찾으면 다행이지..
라는 마음으로 물건을 받았는데 절대 짝짝이가 아닌 바지인거예요ㅜ
출고전 제가 확인 했던데로 멀쩡한 바지였던거죠..ㅎㅎ;;
그래도 교환은 해드려야했기에 도매처에 교환요청해서 (옷이 멀쩡했음으로 도매에 교환요청 택배비도 제가 물어냄) 다시 보내드렸어요..
그런데 엊그제 전화가 또 왔어요!!
입어봤더니 생각보다 마음에 안 든다며 반품을 하시겠답니다!!!
허..허..허..
그럼 첫번째 교환요청할 때 아예 반품을 하시던죠..
멀쩡한 바지 부득부득 우겨 교환받아놓고선 이제와서 반품이라니요!!!
통화할 때 옆에서 애기들소리 엄청 나던데(삑삑 장난감소리, 소리지르는 소리, 뭔가를 던졌는지 박깨지는 소리등등) 육아 스트레스를 나한테 푸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넘 어이가 없고 짜증이나서 별별 생각이 들더라구요..
분명 고개님변심에 의한 반품이니 봉투안에 왕복5천원 넣어 보내시라고 몇번이나 말씀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빈봉투로 오더라구요..
그래요!! 이 모든 건 제가 지지리 운이 없던 날이라 그렇다 칩시다.
그 반품요청과 동시에 다른 제품 가격문의를 하더라구요..
아!!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 있는건가요?
일단 대답을 안하고는 있는데요
계속계속 문의가 오고 있어요ㅜ
지금 새벽 5시인데 애기땜에 진동으로 해놓은 핸드폰이 전화가 와서 울리는 것 마냥 문의하는 글로 인해 쉬는 틈없이 울려대놔서 자다가 깨서 여기다 한풀이하고 가네요~;;;
아..대체 어찌 대응을 해야 더 이상 진상부리지 않고 곱게 떨어질려나요ㅜㅜ
좋은 방법 좀 알려주셔용~;;;


추천수55
반대수1
베플|2017.05.23 08:05
고객님 안녕하세요 . 이번에 구매하셨던 린넨바지는 불량이 아니였구요. 그러다보니 저도 반품하는데 택배비부담뿐아니라 거래처에 엄청 사과하고 반품했습니다. 고객단순변심에 의한 환불은 택배비 동봉해서 보내주셔야 하는데 .. 그냥 보내셨더라구요. 좋은게 좋은가라지만 밑지고 장사하는 시람이 어딨겠습니까.. 근데 오히려 고객님 구매하시고 오히려 손해를 보다보니 판매자 입장으로 난감하네요. 고객님 직접 보시고 구매하실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부탁드립니다. 저희는 단순변심에 의한 환불시 택배비 동봉하지 않은 고객운 리스트를 작성해서 판매하지 않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끝~
베플ㅇㅇ|2017.05.23 08:47
5천원 달라고만 계속 얘기하세요. 변심에 의한 반품이니 5천원 줘야한다고. 안보내셨더라구요. 5천원주새요 무한반복하면 그거 주기싫어서 연락안할걸요? 지금 무료반품에 다 지맘대로 된상태니까 계속 받아주겠구나 생각하며 연럭하는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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