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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사내 성추행으로 회사가 뒤집어 졌어요

ㅇㅇ |2017.05.23 09:34
조회 427,679 |추천 1,336

퇴근하려고 다시 글을 보니 엄청난 조회 수와 리플에 놀랍니다.


쫄보라서 글을 지울까 말까 하다가 그냥 안지우는 것이 날 것 같다서 냅둘깨요.


오늘 역시 그 여자분은 점심 이후에 왔고 사장실에 직접 사표를 냈고 


바로 처리 해달라고 하고 나갔습니다.


그렇게 나가는 그분에게 어느 누구도 말도 못걸고 너무나 당당히 나가는 모습에 속으로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장도 잡지도 않고 별대화도 없었고 유부남은 계속 다닐 것 같습니다.


오늘 유부남에게 아무도 말을 안걸었고 유부남 본인도 저희들에게 말을 안걸었습니다.


앞으로 고소장이 날라와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주변에서 남자직원들이 숙덕거리는 말로는


"초범이면 벌금형으로 끝낸대, 별거 아니야 벌금 내면 돼"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_-


하...


정말.. 왜 이따구인지.... 제가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직장에서는 일하고 제발 남자분들 잘가는 곳 있잖아요. 사창가 가서 돈주고 푸세요!!


괜히 여직원 사표 내게 만들지 말고 고소 먹지 말고 조용히 사창가서 푸세요.


사창가가서 푼거 뭐라고 할 여자 없음. 좀 더럽게 보지만 어디가서 사창가 갔다고 자랑만 아니고 혼자 비밀로 하면 됨. 단 에이지, 성병에는 주의 하셔야겠지만요.


그럼 전 이만 퇴근합니다.


뭐 후기랄 것도 없지만 무슨 일이 더 발생되면 글 다시 적을깨요.





...................................................................


저는 이 회사에 2년째 다니고 있는 미혼 여자 입니다.

 

아직 1년도 안된 여성분하고 5년 근무한 유부남하고 성추행 문제로 어제 회사가 뒤집어 졌습니다.

 

저도 사실 5년 근무한 유부남이 솔직히 인간적으로나 여러가지 면으로 싫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유부남이 1년도 안된 미혼 여성분에게 성추행 성희롱을 계속 했었나봐요.

 

그러다 못해 여성분이 참다가 터져서 유부남하고 대화하다가 대화가 잘 안되었는지 큰소리가 났어요.

 

회사 사람들은 무슨 일인가 하고 말도 못하고 말리지도 못하고 쳐다만 봤는데

 

여자분입에서 "당신 나 성희롱 성추행한거 고소 할꺼야!!" 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 다들 놀랬어요.

 

웃긴건 유부남분도 "내가 언제 널 성희롱 성추행 했어? 증거 있어? 말이면 다야??" 라고 싸움이 점점 커지더라구요.

 

그러더니 여성분이 "내가 너같은 인간들 속성을 잘 알지 그래서 내가 증거 다 모아 놨어!! 사람들 다 쳐다보는데 쪽좀 팔려 볼래?? 가정이 있으면 똑바로 살어" 라고 말을 하는 순간

 

유부남도 "그래 한번 보여줘봐~ 니가 뭘로 고소한다고 날리치는지 한번 보자" 라고 해서

 

여성분도 "그래!! 녹취부터 틀어줘? 다 들어 보라 하지" 라고 하는 순간

 

어디선간... 사장님이 나오셔서 소리를 쳤어요.

 

"너희들 회사에서 무슨 짓이야!! 다들 사장실로 와!!" 라고요.

 

3명이 소리를 꽥꽥 치니깐 분위가 다운되었고 퇴근 직전에 그래서 한두명씩 퇴근을 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오늘 출근을 하니간 여성분이 출근을 안한 상태이고 유부남은 출근을 했네요.

 

그래서 어제 어떻게 되었냐고 친한 직원에게 물어보니깐

 

어제 사장님이 사장실에서 둘을 불러서 자초지정 묻고 좋게 넘어 가려 했는데

 

유부남이 사적으로 카톡, 근무중에 어깨주무르고 손만지고, 회식하고 나서 성희롱 성추행 등등

 

하지 말라고 여러번 이야기에도 고쳐지지 않아서 증거를 남기다가 계속 심하게 성희롱 성추행이 멈추질 않아서

 

어제 폭팔해서 소리쳤는데 그만하라고 고리친게 유부남도 그 소리에 열받아서 서로 말싸움이 커져서 모두가 보는 앞에서 그렇게 된거 라고 하더라구요.

 

여자 직원은 사표인거 같고 경찰서에 고소한다고 하고 오늘 출근을 안한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판에서만 직장 성추행 글 보다가 저희 회사에서 이렇게 당사자끼리 소리치며 싸우는 걸 보니깐;;;;

 

성추행은 내 주변에도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느꼈네요.

 

사람 보는 눈은 비슷한지 그 유부남 이미지가 사실 회사에서 여자들에게는 좋지 않거든요.

 

일적으로는 사장하고 트러블도 없이 4년 넘게 일하고 있는 거 보면

 

남자들이 여자들 성추행 성희롱부분에서 선이 모호한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좀... 회사를 계속 다니기가 찝찝하기도 하네요.

 

2년전에 친구가 입사한 회사에서 한달도 안되어서 성추행을 당하고 고소를 한적이 있어서

 

친구가 얼마나 괴롭고 고통 속에서 살았는지 알고 있거든요.

 

회사에서는 일만하고 퇴근합시다. 남자들 뻘짓은 돈주고 하는데 있잖아요 거기 가서 풀고 노세요~ 직장에서는 일만하고 퇴근해 주세요!! 그리고 여자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그리고 법적으로 나갈꺼면 증거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네요.

 

여성분들 오늘도 안전 근무 하세요~

추천수1,336
반대수56
베플스마일|2017.05.23 09:42
그 유부남을 안자른 사장도 비정상 같다.. 피해자만 그만둬야하는 현실
베플ㅇㅇ|2017.05.23 11:09
유부남도 나쁜놈이지만 사장도 참 그러네요 여직원이 아니라 그놈이 관둬야되는 거 아닌가요
베플부산처자|2017.05.23 18:53
기승전 사창가? 제 정신인가요? 당신 남편이나 남친이 그런곳에 드나들었거나 모르게 쭉 다닌다면 욕구 풀러 간거니 이해 할래요? 도덕적인 관념이 없는건지 생각이 병신인건지....유부남이 쓰레기인건 맞는데 쓰니 마인드도 그닥.....
베플ㅇㅇ|2017.05.23 20:05
남자는 꼭 풀어야한다는 고정관념도 버려;;; 성욕 센게 제일인줄 아는 한남들 짜증;;;
베플ㅋㅋ|2017.05.23 11:19
남자가 나가는게 아니라 여자가 나감?ㅋㅋ그 회사 그만두세요 쓰레기네
찬반도치|2017.05.23 20:37 전체보기
유부남보고 사창가가서 풀으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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