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 친구랑 같이 전주로 여행을 갔어요
그래서 사진도 찍고 재밌게 놀다가
게스트 하우스가 어떻냐고 친구가 하길래 게스트 하우스에 자러갔어요
근데, 파티라는 규칙?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친구는 피곤해서 자고
친구가 저에게는 파티를 권유해서 파티를 참가하게 됐어요
거기에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각자 사온 과자와 그리고 사장님이 사주신 치킨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제 옆에 어떤 여자분이 앉았어요
외모도 괜찮게 생겨서 주변 남자들의 시선을 끌더라고요
여튼, 제 옆자리에 앉아서 그 분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대화를 나눴어요
그 분은 술을 상당히 좋아해서 저에게도 술을 계속 권했어요.
그래서 어느정도 그분이 술을 드시고 취중진담 아닌 이야기를 했어요.
그 분은 3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헤어지고 100일 만난 남자친구가 새로 생겼대요.
3년 사귄 남자친구가 바람이 나서 헤어졌지만
자기가 더 붙잡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그 남자친구를 정말좋아했고 그
남자친구가 자기인생이었다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근데 술이 일정부분 더 취하니깐
그분의 행동은 약간 이상했어요
저에게 카톡아이디와 전화번호, 인스타그램을 묻고
허벅지를 살짝살짝 터치하고,
귀를 만지는 등 약간은 납득이 안갈만 한 행동을 하시더라고요.
그러다가 그 분이 술을 너무 많이 먹어 숙취해소제를 사드려야겠다 해서 같이 gs25에 숙취해소제를 사러갔어요
그 후 그분이 춥다고해서 상가 계단에 잠시 앉아 있었어요
근데 그 때 부터 저에게 앉아달라고 노골적으로 요구 하고, 뽀뽀와 키스를 시도 한 후
저에게 하고싶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뭘 하고싶냐고 물어보니 대답이 없길래
자고싶은거에요?하니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남자라 그러면 안되지만
여기서 하자고요?라고 대답을 해버렸습니다
그 후
상가 계단에서 그 분과 관계를 맺었어요.
그 후 숙소로 다시돌아와서 사람들이랑 더 마시는데
그 분이 다른 남자 분에게 가서 자릴 앉았어요
그 후 그 분과도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뭐 이까진 그럴 수 있다 생각했어요
근데 그 후 대화를 제가 몰래 들었는데
여자분이 남자분에게 자고 싶다 등등 남자도 성욕이 강하네~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더라고요
이 이후가 제가 글을 올린 이유입니다.
그래서 서로가 스킨쉽을 몰래 하는 걸 봤어요 허벅지를 만진다던지..
그래서 저는 여자분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술이 많이 저도 취했지만 자리에 끝까지 남아있었어요
그 남자분이 오질나게 문자를 보냈더군요(잠자리를 암시)
그래서 저는 너무 씁쓸했어요
그리고 그 여자분에게 말씀드렸어요
나는 전주 괜히 온 거 같다고
너를 만난게 가장 후회된다고
그 여자분은 말없이 절 안아주며 울더라고요
저는 그 여자분이 너무 불쌍했어요
얼마나 외로울까 제발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오늘이 지나면 다시는 안보는데
다른남자들에게서 지켜도 주고 싶고 여자분도 그러지 않았으면 하더라고요
근데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깐
참 많이 비참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곳으로 여행을 떠났고 그분은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전화번호도 다 삭제했습니다.
그 분이 잘 지내는지 제발 그러지 않고 지내길 바라네요.
지금도 너무보고싶고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껴앉아주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