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로 올라와서 취직 전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일을 하다가 오늘 짤린 여자입니다
마침 취직도 되고 해서 새로 들어간지 한 달도 안됐지만 게스트하우스 사장님한테 그만두겠다고 하고 이번주일요일까지만 해달라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일을 해왓습니다.
이 일을 원래는 오랫동안 하고 싶었으나,주6일 근무에 10시 출근 18시퇴근인데 손님이 늦게들어오는 날에는 밤 12시까지 기다리고 했습니다
심지어 쉬는 날도 평일 하루이기 때문에 친구들과 주말에 만나지도 못합니다
저는 월급으로 받는 아르바이트, 뭐 비정규직인거아 마찬가지죠?
이 일을 하게되면 내 시간이 많아 질 것같았는데 전혀...
퇴근이 일정하지 않으니 친구도 못 만나고, 셀프체크인제도라고 해서
늦게 오실 분들에게는 미리 입실방법을 알려드리는 게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기전에는 셀프체크인 하루에 두세명도 했었다던데
저한테는 한명이상 셀프체크인 시키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한명이상 안 생기도록 마냥 언제 올지도 모르는 손님들을 기다렸습니다
저희는 직원이 저하고 청소하시는 분 2명 밖에 없어서 야근수당,잔업수당같은거 없는 사업장입니다 ..
그걸 이용하시는 건지 한번은 업무시간 한참 지나고 집에 갓는데 (8시경)그걸로 한 소리 들었습니다.
거기서부터 솔직히 기분이 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6시47분경 한분만 연락이 닿지않아서 셀프체크인으로 해놓고 저녁에 수업이 있어서 나가는 길에 업무보고를 카톡으로 드리고 수업에 임했습니다 저는 수업시간에 방해금지모드(아이폰)을 해놓습니다
수업후 (8시15분경) 핸드폰을 봤더니 8시까지 기다려라 그 손님 체크인 할때까지기다려라 라는 카톡이 7시경에 와있었고 8시몇분쯤에 "한시간정도 연락이 없는 거 보니 내일부터 안나오는걸로 알고 있겟다 월급은 청담동 어느 빌딩으로 받으러 나와라 "
라는 일방적인 해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청담동 무슨 빌딩 거기로는 왜 나오라고하는건지도모르겟으며
다른 청소하시는 분들은 계좌로 줘놓고 저만 만나서주는것은 무슨 이유이며, 제가 계좌를 보내드렸는데도 월급은 만나서줄거라고 그러시고.. 현금으로 줄거면 현금수령증작성하겠다, 급여명세서도 달라고 하니 계좌로보내줄건데 니가 직접 와야 돈을 주겠다 이러시는데
계좌번호도 미리 알려드렸는데 왜 직접 가야하는지 모르겠어서 그 이유를 말해달라고 하니 내일보자라는 말만 하십니다
정확한 이유도 모르고 괜히 갔다가 요즘세상이 어떤세상인데 어디 끌려가서 맞는건아닌지, 살인당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서로 기분좋게 대화 나눈 게 아니고 기분 나쁘게 대화를 나눈 것이기때문에 더더욱 제가 가면 해코지 당하는거아닐까하고 무섭습니다
그래서 무슨이유로 나랑 만나고싶은모르겟는데 계좌로 보낼거면 그냥보내면되지 왜 와야지만 월급을 준다고 하느냐 햇더니 그럼 경찰불어서 오던지 이러는데 경찰분들이 이런 개인적인일에 개입도 하고 그러나요..?
그리고 반대로 경찰분들과 갔을때 저를 영업방해죄로 신고하는건아닐까도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퇴근할때마다 카톡으로 퇴근하겟다고 보고를 드렷는데 계산해보니까 일주일에 약 15시간 잔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수당도 못받는데 월급도 못 받게 생겼습니다..
내일 노동부에 가서 계약서미작성 진정서 올리고 임금을 지불하지않으려고 수 쓰는 내용들을 보여주고 상담을 받을 예정입니다
제가 일한 노동의 댓가는 받을수 있을까요 ..?
전에 일했던 분도 비슷한 이유로 그만두신것같은데 그 분은 외국인이었고 심지어 관광비자로 3개월에 한번 왓다갓다하시며 한국에서2년간 일을 하신거라 그냥 조용히 넘어간것같더라구요...
노동자들의 약점 잡고 이러는 이 곳, 진짜 처벌받게 하고싶은데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