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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있는 우유 꺼내다가 욕먹었어요ㅜㅜ

에효 |2017.06.02 17:56
조회 142,854 |추천 627
안녕하세요. 저는 21살 대학생입니다.
오늘 금공강이기도 해서 엄마랑 마트에 다녀왔어요
저는 주말엔 빵집에서 알바하고 있어서
선입선출에 민감하다고 해야하나..? 그냥
좀 더 신선한걸 먹고싶어서 늘 뒤에 있는 제품을 선호해요
(꺼내고나면 원래대로 정리해놓고요)

엄마는 야채코너에 있고 저는 유제품 코너에 있었어요
뒤에 있는 우유를 꺼내고 정리 중이였는데
한 50대 중후반? 아줌마가
"어휴 어휴 지x을 해라 지x을" 이러더라고요
음악소리때문에 잘 안들렸지만 유제품 코너엔 둘 밖에 없어서 당연히 저한테 하는 말인줄 알았죠
"네?" 이랬어요

근데 아줌마가 "그깟 우유 사는데 왜 그 지x을 하는거야 맨앞에 있는거 사면 되지. 다른 손님들은 바보라서 앞에 있는거 가져가는 줄 알아? 어린게 약아빠져가지고"

이러는거에요ㅠ하
저는 좀 어이가 없어서 "제돈 주고 사고 제맘대로 고르는건데 무슨 상관이세요?" 이랬더니

아줌마가 들고있던 치즈를 내려놓으면 옆구리에 손을 얹더라고요ㅠㅠ(좀 싸울기세여서 무서웠음)

"야 너는 이세상 너 혼자사니? 왜 이렇게 이기적이야 못된 년아 유난이란 유난은 혼자 다 떠네. 미친x"

빵집에서 진상손님 많이 만났지만
저한테 저렇게 쌍욕하는건 첨이여서 저도 너무 화났어요
"아줌마 과일이랑 야채는 고르고 사시죠? 제가 셀프로 물건 고르는게 마트인데 이게 잘못된거에요?"라고 하는데
근처에 있던 마트직원이 우리 쪽으로 오더라고요
직원은 고객님고객님 하면서 말리고
그 아줌마는 끝까지 뭐라뭐라 욕..
그냥 기분 더러워진 채 제가 엄마 있는 곳으로 갔어요ㅠㅠ



제가 조금이라도 잘못한 부분이 있나요?ㅠㅠ하
(방탈 죄송해요! 주부님들이 많은 곳으로 왔네요..)

추천수627
반대수65
베플ㅇㅇ|2017.06.02 18:00
ㅁㅊ 지가 더 유난떠네. 남이야 뒤에꺼 가져가던 말던.. 난 또 무슨 마트직원이라고 ㅡㅡ;;; 솔직히 같은 가격에 더 신선한 물건 사고 싶은건 소비자 맘 아닌가요 ? 아니면 유통기한 똑같은 물건만 먼저 내놓던가
베플남자김아빠|2017.06.02 18:39
가게 입장에서야 선입선출이 좋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후입선출을 선호하기 마련. 개인적으로는 내 식습관에 따른 우유 1L 소비기한(보통 3~4일)이 우유에 표기된 잔여유통기한을 초과한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고 선입선출하는 편이나, 그 반대의 경우라면 나도 진열장을 뒤적일 수밖에 없음. 유통기한 임박한 우유가 많다는 것은 재고관리와 주문관리를 게을리한 업체의 잘못이고, 보다 신선하고 넉넉한 보관기간이 보장된 것을 선호하는 것은 소비자의 권리일 뿐이니 절대 주눅들거나 할 필요 없음.
베플|2017.06.03 00:46
만만해서그래. 막말로 건장한 청년이 그렇게 샀으면? 찍소리도 못했을걸
베플ㅇㅇ|2017.06.02 18:11
아니 먹을사람이 나밖에 없다거나 하면 뒤에거 고르고 정리만 해놓으면 되지 뭘또 ㅈㄹㅈㄹ욕까지 들어먹을일이야 머리채를 잡아뜯어놓지 그랬어요 욕까지 들어먹고 어버버하지말고
베플뜨헉|2017.06.02 18:20
그냥 젊고 이쁜게 짜증나서 일단 무조건 트집잡고 시비거는 부류가 있어요. 무시해요.
찬반탱탱볼|2017.06.03 13:38 전체보기
나 편순이 2년 해봤는데 그렇게 갖고가면 좀 얌체같음;;; 생각보다 유제품이 유통기한이 짧은데 사람들이 뒤에꺼 가져가서 앞에꺼 폐기나고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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