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너무 복잡해서 글에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저에게 조언좀 해주세요..
저희 아기 이번주에 돌입니다.
아기 어린이집 알아보고 월요일부터 저랑 적응기간 갖기로했습니다. 어린이집 저희 친정엄마가 근무하시던 곳이라 원장선생님하고 저랑도 친하고. 저희아기 당담하시는 선생님은 저희엄마 친구입니다.
안심도 돼고 해서 맡기고 일을 바로 시작하려고해요.
원래는 하고싶은 일이 많아서 아기 키워놓고 자격증도 따고
하고싶었지만 저희 가정에 경제적 여유가없어서 아기 5시간정도만 어린이집에 맡기고 알바할 생각이에요.
근데 남편이 계속 빨리 집밖에 나가고싶어서 그러냐고 온갖 난리를 피네요.다 알아볼동안 알아서 하라더니.
그냥 나가고싶어서 아기 맡기고 일하려는걸로밖에 안보인데요.
너무억울해요. 그런거아니라고 설명해도 변명이라고하고. 자기 자존심상할까봐 돈부족해서 한다고 말안했더니 저러네요; 하루에 몇번씩 대출금갚으라는 전화가 와요. 남편사업자금 다 제앞으로 대출받고.차 두대 대출있고 월세도 비싸요.
처음엔 나이도어려서 돈 개념이 없엇다가 살아보니 이건아닌것같아서 허덕이며 살기싫어서 일하려는건데
왜 저럴까요? 같이산지 2년. 아기가 1년돼갈동안 모아둔 돈 한푼없습니다.제가 돈벌면 적금도 들생각이에요.
솔직히 나가서 돈벌고 아기보고 살림하고 다해야하는데
힘들거 알면서도 잘살아보자는건데 너무한거 아닌가요.
쉬는날엔 아기 봐주는것도 아니고.자기 볼일 다 보러다니는데
솔직히 제가 돈만벌면 스트레스안받고 아기랑 둘이 잘 살것같아요. 어느정도 나중에 이혼하게돼면 아기 데려와야하니 경제력 갖추려는 것도 조금은 있습니다.
친정은 도와주실 형편이 안돼서 바라지도않고.
시댁은 처음에 많이 도와주셨어요.잘 살라고
저도 감사하고 고마워서 주시는돈 다 애기아빠한테 들어가지만 모든게 저희 가정을 위한거지 하고 남편이 안가도 시댁가서 아기 보여드리고.김장 제사 이런거 빠짐없이 다 거들었어요. 그런데 어머님이 도움을받으면 도움받은만큼 값하라며 일주일에 한번은 왕복2시간 거리 오라고 하시고.하루에 두번세번 영상통화 거시고. 왕복2시간거리 아기도 보여줄겸 겸사겸사 심부름시키시고..
처음엔 도움주셨으니 당연하지 하고했는데 그것도 힘들어요. 아기가 카시트 타는것도 싫어하고.한시간을 울리며 간적도 있어요.
가면 불편도 하고요. 정말 왜저럴까요. 뭐라고말해야 저딴소리 안지껄일까요.
어머님은 불쌍한우리 ㅇㅇ이.. 안간다고 울고불고 보채야지
적응잘하니 엄마가 떼놓으려고 한다며.
그말에 울컥해서 전화드려서 다 말했습니다.
그동안 주신 모든돈 오빠 문신하고.하는곳에 들어갔고.
저는 만원짜리 티한장살때도 벌벌 거린다. 내가 벌어야 허덕이며 안산다. 돈벌어서 적금도 들고 언제까지 부모에게 손벌릴수도없어서 내린 결정이니 그냥 믿고 계셔달라구 했어요.
알겠다고 하셨는데 별로 맘에안들어하시구요. 무슨상관이랴.
우리 가족 잘살자고 하는건데 하고 모든걸 진행해놓으니
이젠 남편이 저러네요.
계속 상황 설명하고.오늘은 어린이집 알아봤다.어린이집가봤다.원서썻다 설명할땐 다 알아서하라더니 왜 저럴까요.
제가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추가
제가 제글 몇번이나 읽어봤는데 제가읽어도 너무 말이 이상해서요.자세한 설명을 간단히 드리자면
남편혼자 250법니다.
저희 고정지출은 210만원이에요. (대출.월세.핸드폰비.)
나머지 40만원으로 생활합니다. 양육수당 20만원 들어오는거
남편 통장으로 다 들어가고요. 40만원으로 생활하라면
정말 쪼이고 쪼아서 살라면 살겠죠.근데 저는 그렇게 허덕이며
살고싶지 않아요. 아기 5시간정도 어린이집 가있을때
제가 조금이라도 벌어서 보태면 세식구 여유는아니여도 사는만큼 살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만원짜리 티한장 살때 벌벌 거리진 않겠죠.적금도 들고싶어요. 모아둔돈이 없으니 마음이 불안해요.
큰돈필요할때 항상 부모님께 손벌리자고 하고..(경제권은 남편이 가지고있어요.)
여자가 나가서 돈벌면 머리가 큰다고 설날에 가족들 모인 자리에서 이야기한게 주마등처럼 스쳐가네요.(모두 웃으셔서 소름돋았음)
그래서 저러는건지..
제 폐물.아기 100일금들.아기통장에 모아둔70만원.등등 저희앞으로 있던것들도. 돈 매꾼다며 다 가져가서 썻어요.
그렇게 다메꾸고 메꾸는데 돈이 어디로 가는건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말을 아예안해주니.
예를들어 10만원을 주면 아기 기저귀.분유.하필 그때 물티수도 사야해서 물티슈사고. 아기이유식거리.아기간식.저 저녁거리 삿는데 다 썻어요.그랬더니 돈을 왜이렇게 막쓰냐며.
하도 지랄해서 저녁에 어지간하면 밥은아기만 해주고 라면먹는데. 그건니가 좋아해서 라면먹는거잖아.이지랄합니다.
속터져 죽겠어요.아무리 설명하고.이해시켜도 자기말만해요.
다 변명이고 넌나가고싶어서 아기맡기고 일하려고 드는거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