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직장인 여자입니다
여유있게 자랐고 겉으로 보면 화목해보이는 집이지만
그안에는 너무 힘든 집착이 있습니다
고등학교때 남자친구 사귀었다고 잡아먹듯이 집안이 난리가 나고 대학교 가서도 체대생 만났다고 엄마는 죽고싶어할 정도로 싫어했습니다
이후25살 중상위권 디자인과 대학을 졸업하고
입사하여 직장다니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동갑 남자친구가 있고 경기권 4년제 디자인과 학생입니다
처음에는 별말 없으시다가
300일이 다 되어가니 디자인과 애는 안된다 헤어지라고 또 난리입니다
사실 디자인과 학생 만난다 말했을땐 싫어할게 뻔해서
대학교를 속이면서 말했는데
이제는 뒷조사까지해서 남자친구가 어느 대학인지까지
알아냈습니다
전부터 제 방을 뒤지며 이것저것 알아내기 좋아하시고
그걸로 저와 엄마는 사이가 안좋아지고
엄마는 마치 나라잃은것마냥 저를 대하십니다
그동안 친구랑 여행한번 다녀온적도 없습니다
클럽한번 가본적 없고 열시반 안에는 무조건 들어와야합니다
저는 가치관이 많이 다릅니다
제가 언니가 있다면 언니랑 여행다니기도 하고
맘터놓을 사람도 있겠지만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이사가서 친구들도 다 멀어지고
매일 집안에서 혼자 있습니다
제방에서 저는 제일 자유롭습니다
여기저기 좋은거 많은것들 보러다니고 싶고
지금 행복하면 이게 가장 중요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과생 돈많고 능력있고 착하고 집안 화목한 집에서만 남자를 만나라는 엄마와 지금의 저는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