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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한테 사기당하고...어쩌면좋죠??

히마와리 |2008.11.02 01:27
조회 3,222 |추천 0
 2008년 5월의 어느날..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처음에 그사람은 호감형은 아니었지만 그사람은 나를 만나기 위해서 내가 일하곳 주변에서

제 일이 끝나기 까지 기다렸습니다.

나를 만나기위해 내 일이 끝날때까지 기다려 주고 ..

미안하기도하고 한편으로는 고마웠습니다.

제 이야기는 여기서 부터 시작됩니다.

나를 만날때 그사람은 항상 돈이 많은것처럼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사람의 씀씀이라던지 나에게하는 모든 행동들,,

그는 카드는 쓰지않고 현금만 써서 나를 유혹했습니다.

나는 돈이 많아서 이렇게 현금만쓴다..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그렇게 며칠을 지내다 그사람이 저에게 부탁이 있다고 했습니다.

핸드폰을 사게 명의를 빌려달라고 하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약간은 의아해 했지만 믿고 제 명의로 그사람 앞으로 핸드폰을 개통해 주었습니다.

저는 갑자기 궁금해져서 왜 내명의로 핸드폰을 만들려고 하느냐고 물어 보았더니

예전에 친구에게 핸드폰을 개통 시키는데 명의를 빌려주었다가 그친구가 핸드폰 요금을 내지 않아서

자기 이름으로는 핸드폰 개통을 못한다고 하더군요..


저는 믿었습니다..너무나 사실적으로 말하기에 믿을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지금 쓰고있는 핸드폰은 그사람의 친누나가 누나의 명의로 개통시켜준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는 핸드폰이 고장나서 해지시킬꺼라고 저에거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말을 믿고 개통을 시켜 주었습니다.


그후로 그사람을 만나는것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저도 하는일이 있는데 나랑 연락이 안되면 연락이 안된다고 화를 내고..

참으로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것은 여자이건 물건이든지 간에 절대로 자기만이 소유해야만 한다는 식으로 말이죠..


여기서부터 이사람을 의심하고 멀리 했어야 했는데

제명의로 개통한 핸드폰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난후 6월의 어느날 이었습니다.

일을 한창 바쁘게 하고 있는데 그사람에게 전화가 와있었습니다.

부재중으로 10통 씩이나요..


저는 왜그런지 너무 궁금해서 매니저님의 양해를 구하고 그 사람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의 목소리는 굉장히 다급해 보였습니다.

교통사고를 내서 합의를 봐야하는데 지금 가진돈이 없다고.. 외제차를 밖아서 합의금이 좀 나올꺼 같다고..

그는 저를 긴장하게 만들었습다..떨리는 목소리로 말이죠..


지금당장 백만원만 안되겠냐고..

지금 주변친구들테도 돈을 빌리고 있으니 조금만 보태달라면서..

저는 조금은 망설이다가 지금 가진돈이 없어서 친 언니에게 전화를 해서 백만원을 그사람계좌로 보냈습니다.

물론 제 돈으로 말이죠..

제 적금을 해지하면서 까지요..

솔직히 저희 언니는 그사람이 어떤사람이길래 백만원을 빌려주냐고..

 

그래도 그사람을 믿었습니다..

그 돈을 빌려주고 며칠이지난후 또저에게 돈을 요구하더라구요..삼백정도를..

이틀에 걸쳐서 그돈을 보냈습니다.

그때도 망설였지만 그사람이 더 화를 내더군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자기를 거지취급하냐고..하면서 더욱 당당하게..합의가 다 안되었다고 하면서 돈을 요구한것이었죠..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어느날은 같이 있는데

저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가 몇 개이냐고..

그러더니 그사람은 저에게 말을 했습니다. 하나만 빌려줄수 없겠냐고..카드를 쓰고난후의 그돈은 다음달 월급을 받으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말을 또믿고 또믿었습니다.

그는 제 눈앞에서 있는집 자식처럼 돈을 펑펑 쓰고 저에게 너무 잘 대해주어서 믿을수밖에없었습니다.

카드를 빌려주고난후의 그의 씀씀이는 백만원 단위가 넘어갔습니다.

너무나 돈을 많이 써서 감당을 못할만큼.. 너무 많이 써서 한도초과가 될만큼..

그렇지만 정작 저에게 들어온것은 없었습니다.

정말 작은 물건하나라도 말입니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지금 일하는 현장 소장과 싸워서 월급을 주지 않는다며 월급이 들어온 저의 돈을 십만원,, 이십만원.. 야금야금 빼갔습니다.

저의 친구까지 동원 해가면서 돈을 빌려서 가지고 갔습니다.

며칠후에는 저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지금 자기가 빨래가 너무 많다고 마누라인 너가 좀 해달라고..,

저는 그때마다 손빨래하고..열심히 개고 다리고 하면서 그사람의 옷을 빨았습니다.

그를 만나는 날이면 그가 말한대로 옷을 가지고가고..가지고온옷은 다시 빨아놓고..

마치 무엇인가에 홀린것 처럼 말입니다..

여기에서 끝났으면 좋았을걸.. 또 이사람은 저에게 물었습니다.

자기를 사랑하냐고..저는 무서워서 그냥 그렇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그사람은 나를 너무 사랑해서 같이 살고 싶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나랑 같이 살집을 구해야하는데 지금 백만원이 모자라서 못사고 있다고..

그래서 저는 마지막으로 가지고 있던 돈110만원을 빌려주었습니다..마지막으로 믿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이사람이 나를 사랑한다고 말을 해서 저를 믿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돈을 빌려주고 난후에는 이 사람은 어떻게 되었는지 말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후로는 연락도 뜸했었죠..

이사람은 저를 만날때마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지금 너랑 나랑은 아직 많이 어리고 같이 살려면 집도 빨리 마련을 해야 하는데 돈이 없으니 대출을 하자고.. 솔직히 저는 너무 무서웠습니다.

대출이라는 말이 저에게는 너무 커다란 장벽으로밖에는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어려우면,,얼마나 힘들면 이런생각까지 할까하는 생각까지 하면서..

그래도 믿었습니다, 너무나 사실적으로 말하는 그를 보면서..

이 사람은 저를 만나면서는 돈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사람을 만날때마다 적은돈이건 많은돈이건 제가 다 썻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처음 만나서 같이 있을때만 돈을 써서 저의 환심을 끌려 했던것을..

 그리고 이사람은 저 몰래 게임 싸이트에 제 동의 없이 제 주민등록 번호와 이름을 도용해서 가입을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잠깐 핸드폰을 빌려준 사이 십만원이 넘는돈을 소액결제를 해버렸습니다.

 이사실까지 알게된순간 저는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핸드폰 요금도 안내서 몇백만원을 내고서 해지했습니다..휴우,,

언젠가는 갚을거라고 한약속.. 저를 사랑한다고했던말들..

처음부터 번지르르한말들로 저를 속이면서까지 돈을 가지고 간그를 용서하고싶지 않습니다.

사랑이란말로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사람은 사랑을할 가치조차 없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믿었던 나라는 사람도 바보같기는 하지만..

어쩜..그 상대가 내가 될수 있었을까요..

 

참고로 저는 24살 입니다..그사람은 27살이구요..

 

연락도 안되고 어쩌면 좋을까요??

이제는 남자가 무섭습니다.. 정말 잊고싶은 기억입니다..도와주세요..

이사람으로 인해 아직까지도 남자가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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