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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습기간 없애줬으니까 회식비내는게 정상인가요?

궁금 |2017.06.19 22:26
조회 57,855 |추천 5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화나기도하고 궁금한게 생겨서 톡을 올려요

글 재주없지만 팩트만보고 조언좀 해주세요 ㅠ


중소기업이지만 업계내에선 누구나 들으면 아 거기?할만한 회사에

지인이 올해 취업 성공을 했어요

 

취업축하도 해주고 취업턱도 내면서 취업을 축하한 한달이 지나고 월급 받는 날이 왔어요.

첫 월급에 얘기하다가 어이없는 얘길듣고 무슨 이런 빡대가리들만 모아둔 회사가 있나하고

지금 이게 진짜인지 이 회사 이해 못하는 내가 사회 부적응적자, 프로불편러인지

이 회사가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말도안되는 짓인지 궁금해서 올려요

 

화난 이야기는 이러해요

 

처음 취업 할 때 수습기간 얘기를 하긴했지만 월급 줄 때쯤 상사가

내가 잘 말해서 너 수습기간 없앴다 정상대로 월급 들어올거다 이랬대요

(여기 수습3개월은 90% 월급만 주는듯 / 물어보니까 80이 아니고 90%라네요)

뭐 여기까진 매우 감사하고 뭐 이런 월급까지 신경써주는 상사가 있나했는데

뒷 이야기가 빡침

 

내 덕에 수습기간 없앴으니까 밥을 사라고했다는거에요.

농담반 진담 반 같아서 일단 ok하고 넘어갔는데

계속 언제살래 언제살래? 이렇게 물어보더니 월급의 몇%

몇%를 정해주면서 밥사라는 얘기 반복, 근데 이게 그 말 잘해준 상사뿐만아니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팀원들이 돌아가면서 이게 당연하다는듯이 얘기를 한다는거에요.

 

 

뭐 수습기간 없애준 내용으로 생색도 냈고 밥사라하면

전 그냥 가볍게 그래 저녁을 사던 가볍게 저녁에 맥주한잔? 이렇게 생각했는데

몇 %까지 정해줬다는 얘기랑 수습기간 3개월이니까 3개월동안 월급의 몇%씩 밥사라는

개똥 발차기 수박씨같은 얘기를 했다고 하니까 화가나더라고요

 

난생 처음 듣는 얘기지만 이게 나중에 나한테도 있을 수 있는 일이 아닐까해서

이런건 신고안되는지

아님 이런게 정말 사회생활의 일부인지

궁금하네요 ㅠ

 

 

+++

 

가끔 궁금한거나 어디가서 말 못할 일 있을 때

대나무숲 느낌으로 몇번씩 적어본 적은 있어도 오늘의 판 된건.. 처음이네요 ㅎㅎ

댓글도 감사하고 조언, 공감도 감사합니다 :)

 

 

추가로 회식 후기를 올리자면

월급의 몇% 금액을 사용하여 밥사라는 말은 모두들 진심이였으며

회식자리에는 옆팀인원, 팀가족도 함께 했다구해요;

앞으로 2번 더 사야한다네요...... 이번엔 고기였는데 다음엔 회를 사야하는건지 ..ㅋㅋㅋ

이게 참 몇 번을 사야하고 몇%의 금액을 사용해야하는지

정해주니까 감사 인사가 아니라 강요같다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네요;

 

 

조언과 공감 또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 모두

공감과 댓글로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짱

추천수53
반대수26
베플ㅇㅇ|2017.06.20 17:29
거기 있는 동안 이직 준비 하라고 하세요. 오래 있을 곳 못 됩니다. 보아하니 직원들 전체가 또라이구만. 아님 꼰대이거나. 나도 당했으니 너도 당해야 해 같은 마인드가 만연한 곳은 있는 게 아닙니다.
베플냥이|2017.06.20 17:24
어차피 채용할거 생색내고 올려준 월급을 회식비로 돌려받을 꼼수. 결국 지들 좋자고 하는거임. 회사돈으로 결제할거 쓴이한테 결제시키고 생색은 있는대로 내고. 저거 사기꾼임. 사회생활 모르는 신입들한테 우리가 너에게 잘해주는거다 세뇌시키고 다 빨아먹으려는 심보일수있으니 조심하고 다니는동안 스펙 쌓아서 이직해요~
베플ㅇㅇ|2017.06.20 18:15
하나를보면 열을안다고 진짜 양아치스런 회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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