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많이 잘못한 건가 싶어서 글을 올렸는데 제 판단이 맞네요.
네 대부분 말씀해 주신 것처럼 A가 남편이고 B는 청소중인 아내입니다.
아이를 잘 돌봐주지 않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아이에게 잘못하거나
뭔가 본인만 챙기면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뭐라고 많이 화도 냅니다.
남편은 제가 히스테리성으로 뭐라고 많이 하는 걸 싫어하구요.
저 역시 잘해주려고 하나 아이에게 별로 관심없고 대충 대하는 것을 보면 화가 나기도 합니다.
제 잘못도 있지요. 제가 그냥 조금 더 기다려 주거나 제가 아이 옷을 입히면 되는데
굳이 남편에게 시키려 했던 점... 치사하게 아이스크림 뺏으려 했던 점
인정하고 잘못한 것 같습니다.
남편은 뭔가 행동을 할 때 조금 기다려주길 바라나 저는 즉시 즉시 해야 직성이 풀리거든요.
글을 썼던 시기가 목요일이었는데 수요일 내용이었고 이틀 연속 저는 말을 잘 안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가끔 제게 아이 문제로 이야기를 걸어오는데...
저는 잘 쳐다보지도 않고 말에도 단답식으로만 답해요. 싫으면 얼굴 보지 않으려고 하거든요.
기대가 커지면 실망도 커진다죠? 남편이 조금만 아이에게 관심을 더 가져주고
사랑도 주면 좋을텐데...... 부쩍 자라는 아이에게 남편은 관심도 덜한 듯 싶어 마음이 아픕니다.
며칠동안은 일단 지금처럼 말은 필요한 말만 단답식으로 하고자 합니다.
남편에게 퍼붓는 것보다는 차라리 말을 안하는 게 좋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보거든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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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 원글)
여자 아이디로 씁니다.
누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밝히지 않고 A B라고 쓰겠습니다. 누가 잘못했는지 알려주세요.
빨리 쓰기 위해 음슴체 가겠습니다.
같은 직종에 근무하며 아이를 데리고 퇴근하고 온 A B임.
A는 아이를 목욕탕에 데리고 가서 씻김. B는 그 시간에 청소기를 밀고 바닥을 닦음.
A는 아이의 목욕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고, 옷을 입고 아이스크림을 먹음
B는 청소가 거의 끝날 무렵이었으나 아이가 다 벗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아이의 옷을 입히라고 함.
B는 아이의 옷을 다 벗긴채로 A만 옷을 입고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모습에 화를 내고 옷을 바로 입히라고 함.
말을 해도 듣지 않아 B는 A의 아이스크림을 뺏고 아이스크림을 잠시 맡아두려 했으나
A는 뺏기지 않으려 하였고 뺏기려고 하는 순간 아이스크림을 바닥에 집어 던짐
A는 다시 냉동고에 가서 새로운 아이스크림을 꺼냈고 B는 그것도 안된다고 맡아두려 했으나
결국 거실로 집어 던짐
열받은 B는 냉동고에 아이스크림을 한 개 꺼내 이것도 버리겠다고 했고
A는 거실에 집어 던지겠다고 했으나 B는 싱크대에 갔다 버림
A는 화가 나 본인의 방으로 들어갔음
A와 B는 그 시간 후로 한 마디도 안함
누가 더 많이 잘못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