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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하던 학부모 신랑후배 와이프로 다시 만났네요;;

나도갑질한... |2017.06.25 23:17
조회 1,647 |추천 4
조언 감사드려요~
신랑이 제가 왜 그만 뒀는지는 익히 봐서 알고 있는데 상대가 그때 그 여자라는건 아직 얘기 안했네요~ 아마 그 남자분 와이프라고 하면 저희 신랑이 불러서 와이프가 그렇게 행동한거 아냐고 얘기할 것 같아서요ㅠ
이 쪽일 어느 정도 경력 있는 사람인데 이런 엄마 처음 봤네요-아무래도 처음에 본인 요구 다 안들어주고 아닌건 아니라고 얘기한게 맘에 안들어서 그렇게 못살게 군건가 싶기도 하고요~ 밑에 일화는 저에게 갑질한거의 새발의 피 정도의 얘기네요 ㅠ 실외놀이 갔다가 모기에 물려서~ 제가 약발라줬다고 하니 애가 모기 물릴동안 저보고 뭐했냐고 했던 엄마네요;; 점심 맛있게 먹었다 하면 우리애는 이 반찬 집에서는 안 먹는데 먹은거 맞냐고 거짓말 아니냐고 따지고 ㅠ 이 외에도 그 동안 당한일 얘기 하려면 백과사전 정도는 나올것 같네요 ㅠ 저 사는 곳이 대기업 계열사가 있는 지방도시고 동네가 회사랑 가깝다 보니 저 사는 아파트에서 세집걸러 한집은 같은 회사사람일 정도로 거의 사택수준이네요~ 전 직장도 신규아파트단지일 뿐이지 저희 집이랑 차로 10분 정도 거리구요~ 아마도 회사 행사 뿐만 아니라 큰 마트나 휴일에 지역에 놀곳만 가도 마주칠 수 있을텐데~ 마주치면 당당히 얘기하려고요~ 그때보니 신랑분이 저희 신랑보고 인사하던데 아버님이 같은 회사인줄 몰랐네요~ 하며 저희 신랑보다 어리시다던데 잘 봐달라고 얘기 좀 해야겠어요 하고 얘기 해야겠어요~ 그때 그 엄마 표정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얼마전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전업주부로 있습니다.
유아교육 전공했고~ 졸업하자마자 결혼해서 신랑 직장따라 지방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결혼하자 마자 애 키운다고 전공 못 살리고 쭉 전업주부로 살다가 둘째 5살 되던때부터 일하기 시작했네요~
배운게 유아교육이라 유치원쪽은 시간이나 이런게 아직 애들 어린 엄마로써는 힘들것 같고 어린이집 취직해서 5년 정도 일했네요~
문제는 올해 새로 아파트단지가 들어선 동네에 아시는 원장님 부탁으로 이직하게 되면서 생겼습니다.
새로 들어선 곳이라 그런지 젊은 엄마들이 많았고~
전 4세반 담임이였는데~ 그 중에 한 학부모가 갑질을 하더라구요 ㅠ
자기도 보육교사 한 6개월 근무해봤다면서~
처음부터 우리애는 이래줘야 한다 저래줘야 한다~제가 다른 아이들과 차별없이 원 운영이랑 계획안에 따라 본다고 하니 -보육교사 주제에 그냥 봐달라는 대로 봐주면 되지 무슨 학교 선생님 처럼 군다고 돌아서며 흘리듯 얘기하고 가는데 ㅠ 그때의 상처란 ...
그 일을 시작으로 수첩을 짧게쓰면 짧게썼다고 뭐라하고 길게쓰면 또 길다고 뭐라하고~
아이 사진을 혼자만 찍어주면 우리애는 왕따 시키는 거냐고 하고~ 다른 반 친구들과 다정하게 찍어보내면 ~ 지금 애들 초과보육 하는 거냐고 트집잡고 ㅠㅜㅜㅜ
정말 3월부터 하루하루가 고통이였네요 ㅠㅜㅜ
결국은 제가 그만뒀습니다. 원장님이 얘기해서 달래보려고 하니 그 엄마가 다른 엄마들한테도 얘기해서 다 같이 그만둬봐야 정신차리시겠냐고 하더라네요;;
어쩌겠나요~ 갑을병정 중에 을도 안되는 제가 그만 두는게 최선이죠~
그런데 얼마전에 신랑 회사에서 가족 초정행사가 있어서 가게 되었는데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고 했던가요~
그 엄마를 보게 되었네요~ 그런데 그 엄마 옆에 있던 남자가 저희 신랑보더니 꾸벅 인사를 하더라구요~
얼굴도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 전 바로 지나쳐버리고
집에와서 신랑한테 아까 그 남자 누구냐고 했더니~ 자기 부서 소속이라고 하네요~
저희 신랑은 팀에 차장이고~ 그 직원은 현장쪽 사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 사람 소속 반장인가? 하고도 자기가 친분있다고~ 그 얘기 듣고나서 부터는 제 마음속에서 자꾸 그 엄마가 제게 했던 행동들이 떠오르고 나도 우리 신랑한테 나를 그만 두게 한 그 여자의 남편이 그 사람이다 얘기하고 저 대신 복수(?)라도 좀 해달라고 하고 싶어지네요 ㅜㅜㅜㅠ
제가 너무 못된건가요? ㅠ
그날 이후부터 진짜 하루에 한번은 그 갑질 되갚아 주는 상상을 하게되네요~ ㅠ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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