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파릇파릇한 23살 여자예요.
20살때 생일 한달전부터 10살 많은 남자 만났었어요.
뭐 사귄지 한달밖에 안됐는데 선물 달라고 하기도 뭐하고 받기도 뭐해서 그냥 넘어감.
전남친이 빚이 있어서 데이트할땐 10번 만나면 9번은 내가 돈 썼어욯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나 그때 20살이였는뎋ㅎㅎㅎㅎㅎㅎㅎ투잡 뛰면서 번 돈 다 씀ㅎㅎㅎㅎ
전남친 생일땐 그때부터 롱디하느라 얼굴도 못보고 선물도 못챙겨줬으니 쌤쌤으로 치고 미안하다고 (왜 미안했지...) 손편지 아~~주 길게 써줬음. (돈이 없었으니까....)
그리고 크리스마스때 알바해서 돈 모아서 50만원 좀 넘는 전자기기 사줬었어요....
답으로 받은건 내가 몇달 내내 졸라서 겨우겨우 받은 손바닥만한 편지지에 쓴 고맙다, 사랑한다라는 편지....ㅋ
그것도 한달뒤에 받음ㅋ
그 후로 연락도 잘 안되고 믿음이 없어져서 헤어졌지만 그때 당시엔 내가 너무 좋아해서 아깝다 어쩐단 생각도 못했음...내가 주는것만으로도 행복했으니까....ㅎ......
ㅎㅎㅎㅎㅎㅎ결론은 20살에 만난 10살 많은 남자랑 연애하다가 청춘 날리고 돈 날리고 시간 날렸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그 뒤론 남자 보는 눈이 조금은 생긴거 같아요.
빚 있는 남잔 99퍼는 거르세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나 23살인데 왜 벌써 이딴 기준이 생긴걸까요?ㅎㅎㅎ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