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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엄마가 이상합니다

이상해 |2017.06.27 15:59
조회 1,951 |추천 2
안녕하세요 먼저 방탈죄송합니다
제목대로 남자친구 엄마가 이상합니다.

전 26살 남친 29살 사귄진 2년쯤 됐고요
남친은 20대 초반때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자세한 내용은 깊히 묻지않아 모릅니다
또 2살차이의 여동생이 있고요

몇번 집안얘기를 하면서 알게된건 남자친구 가정이 폭력가정이었단 점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아버지의 폭행이 있었고
커가면서도 쭉 가족이 화목한 모양새는 아니었나봅니다
본인도 가족과의 불화가 있으며 독립을 원하더라구요

안타까운 일이지만 제가 깊이 알지 못하고
과거의 일을 잘 얘기하지않아 말았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남자친구가 취업을 시작하며 보이는 남친 어머니의 상태가 너무 이상합니다

첫째로 너무 과도한 돈을 요구합니다
이사간다 가전제품을 바꾼다 핸드폰 요금을 내야한다 등등
남친 월급의 30~50% 정도를 떼어가시더라구여
지금 일시작한지 1년이 다돼가는데 목돈 마련도 못하고 있었습니다 (남친은 지방근무하고있어서 주중에는 집에 없습니다)

둘째로 그럼 돈을 안주면 되지않냐 니 남친이 호구라 그런다 하실 분들이 있을겁니다

어머니 말을 거절할 시 회사에 있건없건 계속 전화를 해대며 그래도 연락이없으면 경찰을 부르거나 한답니다

그러면 남친은 오히려 동네에까지 일이 커지는 경우도 많고 실종신고를 내고 경찰이 자기를 찾아온 적도 있어서 본인이 할 수 있는건? 해야하는건 해주는 모양이더라구요.

셋째는 남자친구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란겁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여동생에게도 비슷하거나 같은 요구를 하고 있는데 돈 들어가는건 모두 자식명의로 돌려놓고 본인은 일을 안하시는 모양입니다.

쓰다보니 돈문제만 나오긴했는데
돈문제외에도 남친이 말하는거보면 저는 좀 피해망상이 심하시거나 쇼핑중독증 같은게 있는게 아닐까 싶기도합니다 ㅠㅠ
처음엔 남의 어머니를 대놓고 욕할 수 없어 듣기만했는데 남자친구가 점점 털어놓는 수위가 높아지다보니 제 가정 정서상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참 많았습니다.

남자친구가 거짓말을 하는것 같진않구요.
제가 확인할 수 있는건 확인해본 결과입니다.
그냥 헤어져라.. 결혼생각 하지마라..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냥 남자친구건 아니건간에 잘 알고 지내는 한 사람으로써 저렇게 등골 빼먹히고 사는게 불쌍해서요.

자기 말로는 모 트로트 가수 사건이랑 비슷하다고 농담조로 얘기하던데..
정신과에 가보시라해도.. 안가시겠죠?
그냥 연끊어라고 하는게 답일지.. 끊어도 잘해결될거 같지않은 분이라... 모르겠네요 ㅠㅠ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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