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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왑에 대해 퍼지는 비관론에 대한 우려

내재산은야망 |2008.11.02 19:26
조회 365 |추천 0

하도 인터넷상에서 어이없는 루머가 퍼지고 비관적인 글이 퍼지고 있어 글을 남깁니다.

먼저 통화스왑은 국가간 통화를 교환하는 사실상의 신용거래입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달러는 브레튼우즈체제 이후 전세계로 통용되는 기축화폐입니다. 그에비해 우리 원화는 우리만 사용하며 아시아 시장에서조차 결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그런 통화입니다. 자 만약 우리가 미국에게 36조를 맡기고 300억 달러를 갖고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가 망했습니다. 그럼 원화는 휴지조각입니다. 미국은 300억 달러를 날리는겁니다. 그래서 미국은 강만수 장관이 통화스왑에 끼어달라고 했을때 난색을 표한겁니다. 한국의 신용등급은 A인데 미국은 AAA입니다. 현격한 차이죠. 또한 FRB는 미국의 중앙은행격이고 통화스왑한 돈을 국내에 공급하는곳은 한국은행입니다. 역시 중앙은행이죠. 한국은행이 36조를 어떻게 마련하나요? 찍어내면 됩니다. 따로 국채를 발행해서 자금을 조달하거나 그런게 아닙니다. 그리고 가져온 달러는 경쟁입찰을 통해 시중은행에 공급합니다. 대학에서 교양이나 전공으로 경제학을 잠깐이라도 배우셨다면 알겁니다. 중앙은행이 본원 통화 공급시 승수효과로 시중엔 몇배의 통화량을 제공하게 됩니다. 즉 300억 달러를 한은이 풀면 시장엔 300억 달러의 몇배가 넘는 달러 유동성이 공급되는겁니다.

그리고 만기가 내년4월인 단기통화 스왑은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장분위기에 2300억달러 가량 남은 외환 보유고를 풀어 공급하기엔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할것이므로 일단 통화스왑을 활용하는겁니다.(대부분 미국채로 보유중이기 때문에 유동성을 확보하려면 미국채를 매도해야 하는데 그럴 경우 미국채값의 폭락 우려가 있으며 미국측도 강만수 장관이 이 부분을 물고 늘어져서 통화스왑 체결이란 성과가 나온것임.우리는 세계 4위의 미국채 보유국)

그리고 현재 은행들의 단기외채 때문에 유동성 위기가 생긴것이므로 이것만 해결되면 한국은 앞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을게 없습니다. 단기적인 미스매칭(불균형)이 발생한것이죠.

11월부터 무역 흑자 기조로 돌아설것이고 문제가 됐던 원유값이 하락했으므로 내년부턴 달러 유동성에 문제가 없습니다.그래서 내년 4월까지인 만기가 문제되지 않는것입니다.

그리고 IMF에서 220억 달러를 빌려왔다는거... 이건 완벽히 지어낸 루머입니다, IMF에서 이머징마켓을 대상으로 LSF라는 단기유동성공급 방안을 내놓았는데 IMF에 낸 기여금액의 5배만큼을 통화스왑으로 제공하는것이고 만기는 최초 9개월이며 연장이 가능합니다.IMF의 권고사항 이행 따위 조건이 없는 순수 통화스왑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요청하지 않았고 IMF만 떠올리면 치를 떠는 우리네 정서상 앞으로도 급박한 유동성 위기가 닥치지 않는한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 언론과 애널들은 이번에 체결한 300억불에 IMF의 220억불도 확보된 유동성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정부와 정치인들이 여론과 빗겨가고 무능하단 평을 받고 정쟁만 일삼으며 국민의 신뢰를 잃어버린건 맞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우리 국민들이 비관적인 마인드로 가득차 있으면 나라가 어떻게 되나요. 불신은 불신을 낳고 비관은 비관을 낳습니다. 외국인들이 코스피에서 3일째 순매수로 돌아섰고 무디스와 S&P가 한국 금융기관을 "부정적 관찰대상"에서 해제하고 FT,블룸버그등 해외 파이낸셜언론들이 그동안 문제 삼던 유동성 우려에 대해 해소됐다는 기사를 내보내는 마당에...우리만 비관론에 사로 잡혀 있으면 우린 국가의 부를 외국인들에게 또한번 넘기는겁니다.

 

IMF때 우리 나라를 상대로 작전한 헤지펀드들의 작전명은 "여우사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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