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사주보고오셔서 유도분만하래요
하아
|2017.07.03 07:23
조회 9,174 |추천 28
신랑은 막달에 해외출장 38에서 39주 사이 복귀예정
어머님 불교신자
그놈의 사주
12월 중순쯤 말씀하시길 12월에 임신하면 아기 사산된다고 가지지 말라는 소리들은 상태
이미 뱃속엔 12월초에 아기가 생겨있었고~
이번에는 9월 1일 예정일이지만
음력 7월생은 가난한팔자라며
8월 13-14일쯤 유도나 제왕절개하라 통보하심
억지로 유도분만하면 산모 힘들다 위험하다 했더니
그렇다고 손주 힘들게 살게 할꺼냐며
그럼 수술하라고,
신랑도 미국에 있는 날짜다 말해도
혼자 의사한테가서 미리 방빼달라 상의해보라는..
이러다 막상 신경끈상태로 예정일 맞춰 분만하면
애기가 다치거나 안좋은일 생겼을시
니가 그때 안낳아서 그런거다라는 소리 하시겠죠?
저는 보이지도 않는가 봐요-
힘들든 말든 위험하든 아니든
자기딸이였음 그런소리 못했을텐데요.
참 서럽고 눈물만 쏟아지네요
- 베플아이캔두잇|2017.07.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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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말도안통하겠는데 애기낳는건 엄마가 의사선생님과 의논해서 잡고 낳고나서 연락하세요. 어차피 이상한소리들을거 뭐하러 머리아프게 미리말해요. 아 우리 시어머니 생각난다-_- 아기가 거꾸로 있어서 제왕절개해야했고 시어머니가 받아온날로 수술날 잡아놨는데 8개월때부터 배가 급격히 쳐지기시작하더니 조산기가있어서 한달 누워만있다가 결국 37주에 진통시작되고 자궁문 열리기시작해서 의사선생님이 오늘(수요일)입원하고 주말에 자기없어서 갑자기 애나오면 당직선생님이 수술해야된다고 그러면 안되니까 수,목 이틀만 더 버텨오고 금요일에 수술하자고 하셔서 그러자하고 짐챙겨서 병원에갔어요. 그랬더니 전화바리바리와서 그날은 날짜가 안좋다 애가 아플거란다 애한테안좋다 다음주 금요일에 낳아라 안되면 적어도 다음주 화요일까진 버텨라 그걸 누워서 못버티겠냐 이러대요 -_- 진짜 미쳤나싶고 무슨소리하는가싶고 너무 어이가없어서 어머니 지금 애가나온다는데 뭐라하시는거냐고 아 지금 정신없어서 전화해도 못받으니까 하시지말라고 끊어버렸어요 -_- 그래놓고 수술한날 와서 내 병실에서 두시간자고 티비 두시간보고 가셨지요??????? 내가 왜 당신한테 까칠한지 알겠나????????? 내가 죽을때까지 잊어버리나봐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