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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머리 교육 운운하다 싸웠어요

효자 |2017.07.06 20:14
조회 1,052 |추천 0
결혼 14년차 딸 하나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입니다
방금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밥을 차리고 세식구가 앉아 밥을 먹는데 신랑이 밥 먹으면서 노래를 부르더군요
날씨도 덥고 습한 가운데 제가 아이 있는데 밥상머리에서 노래 부르지 말라며 한소리 했습니다
그래도 부르길래 어릴적 밥상머리 교육을 그렇게 받았냐고 성질을 내니 그렇다고 하더군요
화가 나서 따따따 쏘아 붙히니 계획했던 휴가일정을 들먹거리며 유치하게 나옵디다
저도 질세라 내가 휴가에 미친ㄴ이냐며 맘대로 하라고 큰소리 쳤습니다
여기서 묻겠습니다
아이 있는 밥상에서 노래 부르며 밥을 먹고 한소리 했다고 휴가까지 들먹여가며 싸우자고 덤비는데 제가 참고 밥이나 쳐먹어야 했나요?
참고로 아들셋에 맏이인 신랑이 어머니 일찍 돌아가시고 아버님 마저 제대로 된 교육을 해주지 못한것 같습니다
이제는 나이 먹고 아프니 자식한테 하나부터 열까지 다 의지하고 계시는 아버님이 미우니 어릴적 아버님이 그리 가르치더냐고 한마디 했다가 큰소리만 내고 앞으로는 아버지 엮어서 얘기하지 말랍니다
무슨 죄를 지어서 치매 앓는 시아버지며 똑 닮은 신랑을 언제까지 참고 살아야 할까요?
댓글 달리는대로 신랑도 보여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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