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지역은 최근에 하태핫해 인천 남구 오피스텔 옥상 쓰레기 천국
동일한 지역 인천 남구 지역입니다ㅠㅠ
오늘 조금 재미있는 일이 있어서 글을 쓰긴 하지만 속은 후련하지 않습니다ㅠㅠ
일단은 어제 많은 분들이 올려주신 댓글을 읽고 힘이 되었습니다.
저도 내용증명을 보내려고 준비를 하던 중에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어서
판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내용증명을 보내봤자ㅠㅠ 아랫층 두분들은 글을 읽을줄 모르셔서...)
방송국 첫 댓글에 혹해서 문자를 드렸습니다.
"MBC 생방송 오늘아침팀입니다 위의 문제로 전화 한 통 할 수 있을까요 010-8413-7766으로 문자주시면 연락드리겠습니다^^"
물론!!!! 아주 쿨하게 씹혔습니다. 번호 알려준게 너무 후회스럽습니다.ㅠㅠ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괜히 불안하고 무섭네요ㅠㅠ 나의 개인정보는 중국과 공유라지만ㅠ
그리고 많은 방송국 댓글이 달려서 저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장으로
연락을 드렸습니다.ㅠㅠ 그래도 도움을 주셔서 다행이 사이다 경험을 잠깐 했습니다.
어제 저녁에 방송프로그램을 말하면 안될것 같아서 문화방송 다른작가님과 연락이되었습니다.
근처 PD님이 인천에 취재하러 왔다가 주변을 둘러 보시고 가신다고 하셔서 저희 빌라를
방문해서 2층 아주머니와 지하층 아주머니를 만나고 가셨나봐요(저는 운동을 가서...)
무슨 말씀을 하신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지하 아주머니가 욕을 하면서 박스를 정리하더니
고물상 차가 등장~~ 뚜둥!!! 아니 제가 팔아 달라고 할때 안팔아 주더니 역시 문화방송!!!
냄새, 소음, 벌레도 문제인데 저는 도둑이 들어올까봐 제일 걱정했거든요ㅠㅠ
여튼 고물이 여기저기 끝도 없이 나오는데 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습니다.ㅠㅠ
신문, 박스, 종이, 폐지부터 정리하고 싣고 있습니다ㅋㅋㅋㅋ
계속 옮기고 뭐리이 끝도 없이 나와 폐지 다 싣고, 캔 병 페트병 고물 차에 싣는중.... 아하하하하
바퀴벌레와 쥐 온갖 벌레들이 동네잔치하는 곳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하아줌마 자체방역중.........
여기서 나오는 쓰레기가 진짜 대박......... 이러니 빌라 안에 벌레들이 많지ㅠㅠ
문제는 여기가 안에 정화조가 있는 곳인데... 정화조 맨홀위에 시멘트를 발랐다는ㅠㅠㅠ
정화조를 푸려면 시멘트를 깨야 하는데ㅠㅠ 문열 잠그고 살고 있으니ㅠㅠ
애기들 씽씽카, 자전가 뭐이리 끝도 없이 나오는지ㅠㅠ
1톤트럭에 바리바리 아주 산처럼 쌓임ㅠㅠ
잘가시게~~~~~~~~~
아 진짜 속이 후련했습니다. 사이다 빵!!!! 이제 문제는 화단이랑 제발 옆에 시멘트 기둥을
부시면 되겠다. 이건은 아저씨 오면 말해야지 생각하고 문화방송 PD 한방으로 진짜 바로
진행되서 너무 기뻤는데 그것도 잠시.............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금새 또 고물을 주어와서 쌓아 놓기 시작했습니다. 변함이 없는것 같아요ㅠㅠㅠ 또 시작이네요
방송국에서 나올까봐 눈가리고 아웅 하는 격..........................................
아 진짜 대화가 안돼는걸 또 느낌
진짜 난 뭘해야지 하늘만 봄......... 아 잠시 사이다를 맛봤지만 다시 고구마 먹어서 힘들어요ㅠㅠ
또 지하 아저씨는 지금 병원에 입원중이라고 하네요.
주어온 캔을 찌그러 트리다가 발이 부러지셨데요................... 참... 휴....
시멘트로 막아버린 정화조는 19년동안 3번 펐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정말 빌라 똥가스 폭파 할것 같아요 날도 더운데 다들 집없이 길바닥에 나 앉게 생겼어요
2층아주머니가 빌라 폭파 하면 어쩔꺼냐고 하니깐 다같이 죽으면 되지 무슨 걱정이냐고
말씀하신 아주 훌륭한 마인드를 가지신 분인걸 알았습니다.
폐지 팔아 나온돈 들고 또 다단계 약파는 곳에 가신것 같아요 지하아줌마는ㅠㅠ
1년에 한번 올까말까 한 하.......... 아들은 멀쩡한테 연락처 알고 싶다....
내용증명 열심히 써봐야겠어요 일단.. 뭐라도 해봐야지ㅠㅠㅠ
시원한 사이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방송국 때문에 당분간은 아주 좋은듯 합니다ㅠㅠ
취재하러 오진 않으시겠지만 방송국 덕은 봐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