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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안 본다고 하더니 갑자기 부르는 시부모님

|2017.07.22 14:58
조회 30,342 |추천 107

추가) 남편이 뭐라고 했는지??? 어머님께 문자가 왔는데. . 막말하실 그 당시 본인이 허리가 극심히 아팠다고 (금시초문임ㅋ) 마음쓸 일도 있었다는둥. . . 문자 달랑 받으니 왠지 나만 나쁜년 되는 느낌. . . 남편은 지 엄마가 화해하잔 거라고 흐뭇해하는데. . . 깔끔하게 이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실 남편이 바뀔것 같지 않고 남의 집 아들 돌보는 느낌이라 진작 이혼하고 싶었는데. . 울집에서 난 괜찮은데 가족들이 좀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듯 ㅡㅡ
시간 좀 더 지나고? 아님 후딱? 아님. 그냥 쇼윈도 부부로? 남편과 나는 경제적으로도 서로 전혀 돈도왔다갔다하지 않음.
결혼전부터 시댁이 돈돈거리면서 내가 쓰는듯 의심하고, 남편ㅅㄲ도 나 주는 돈(생활비이겠지만) 아까워 달달 떨길래 더럽고치사해서 각자 씀.
맘 같아선 필요없다 하고 이혼 깔끔히 하고싶은데
이혼 사실에 충격받을 엄마, 심장이 안 좋으셔서 그거 하나 걸림 ㅡㅡ
집 몰래 이혼할까 고민중 ㅡㅡ


판에 보니까 비일비재한 일들인 것 같아요
시어머님 눈에 가시처럼 보이는 며느리의 사소한 불찰들. . 저 역시 결혼직후부터
예의가 없니, 뭘 모르니 하는 두루뭉실한 미움을 은근히 받았었습니다. 그러다 한 날은 남편과 속상한 일이 있게 되었고, 제가 화난 마음에 어머님께 일렀어요 ㅠㅠ 지금도 후회는 안해요 저보고 늘 예의없다 하시길래 남편의 기가 막힌 무례함을 꼭 전해야했거든요

그러자, 어머님께서 남편에게
이혼해라. 며느리 꼴보기 싫다 하셨고
그 후로 가족행사나 잠깐 식사하는 것도 남편하고만 시간을 보내더라고요
저는 남편의 행동도 야속했지만, 자기 부모님이라하길래 그냥 지켜봤습니다
고기를 먹고 오던, 생파를 하던~~~

근데 갑자기 오래요. 남편 생일이니까 오래요 ㅋ
남편은 신이 나서 이야기 하네요. 자기 부모님이 내가 가는 걸 허락했다고~~~ ㅋㅋ
제가 가고 싶지 않다고 하니 자기 부모를 싫어한다며 화를 내길래,
싫어하는 게 아니라 오라마라 하는 것을 내 의사 묻지 않아 남편 너에게 서운하다 했어요!
그리고, 우리 엄마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고
남편에게 너도 우리집 오지 마라. 엄마가 너 보기 불편하실테니 허락 떨어지면 오라고 했어요 ㅋㅋ

지금은 반반이에요. 시집에 가도 되는데~
나 싫다고 했던 분들 앞에서 웃어보이는 여유는 못 부릴것 같아서
그럴바엔 마음 추스릴 때까지 가지 말까?
또 오라는 이유가
화해하자거나 그런 뜻도 아니고
남편 생일겸 밥 먹자고.
그달에 시골 내려가자는 게 이유예요.
우리는 서울 사는데 시골은 거제도.
시부모님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여서
아들 결혼 전에는 제사나 명절, 중요치 않았다고
분명 결혼전에도 내가 들었는데 ㅋㅋ
왜 결혼하니까 꼭~~ 가야 된다는 건지???

남편은 의견이 없어요 ㅎㅎ
내가 결정만 하면 되는 건데. .
우선은 남편에게 역지사지로 느껴보라고
똑같이 나도 친정에 혼자 다니면서
밥 먹고 시간 보내고 있어요~
ㅋㅋ
서로의 부모와 시간을 보내니깐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결혼생활도 아니고
어색한 동거하는 것 같은데 ㅎㅎ

이런 상황. . 이대로 둬도 되나요?
현재 결혼 3년차예요
뭐, 애기 생각은. . 남편 하는 거 보니 정 떨어져서 생각 없고요 ㅋ

추천수107
반대수2
베플|2017.07.22 15:37
지금 가면 자기들이 허락해줘서 감사한 마음으로 가는줄 착각하고 또 갑질일텐데 뭐하러 가요? 잘하고 있는거고 앞으로도 보고싶지 않다 하고 기지마세요 남편이 뭐라해도 너나 부모한테 효도해라 나도 내부모한테 찾아뵙고 효도하겠다 하구요 답답한 사람이 누군지 그들도 깨달을 시간을 충분히 줘야죠 아직 멀었어요 특히 남편놈이.
베플ㅡㅡ|2017.07.22 15:26
시부모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남의편이네요 ㅉㅉ
베플ㅡㅡ|2017.07.22 15:25
ㅅㅂ 오라하면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하면서 가야 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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