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 34살 결혼한 여자야
20대 초반부터 게임 통해서 안 친구고나는 부산, 걔는 서울 쪽이라서 1년에 한번꼴 서울 올라가면 본 사이야.
성별도 다르고, 사는 지역, 관심사가 다르니 게임이란 공통 관심사가 없어지니까 가끔 잡담 하는거 말곤 천천히 멀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가끔 카톡이나 전화 정돈 했어
내가 결혼 할지 말지 망설이다가 청첩장을 한달전쯤 좀 임박해서 줬는데..온다 못온다 말 없이 그냥 못왔는데 그 쪽 친구들이 한명 빼곤(이사때문에 못옴) 말 없이 다들 그랬어서
내가 생각하는거보단 서로 안친했나 보다 싶고, 멀어서 어쩔 수 없지 생각했어(10년 넘게 알아서 축의금은 안줘도 좋으니 와서 축하해줬으면 하는 욕심이 있었어)전혀 섭섭하지 않다면 거짓말이지만.
근데 방금 카톡 와서 청첩장은 아니고 11월에 결혼한다고 갑자기 툭 던지네 전에 결혼식 못와서 미안하다고 올해초인가 작년말에 말해주긴 했었지만.
나한테 안왔고 해준거 없으니 나도 똑같이 할거지만내가 심보가 꼬였는지 대체 결혼소식을 왜 전하는건가 싶은 마음까지 드네 내가 너무 예민한거겠지? 그냥 나중에 일 있어서 못간다고 하는게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