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죄송해요
헤어진지 5일째입니다 저는 서른한살 오빠는 서른다섯 친구의 소개로 알게되어 만난지 열달 그리고 만나는 기간내내 오빠집에서 동거를 했습니다 살림도 제가 다 살았구요
결과적으로 제가 차였네요
같은 살던 집이 오빠집이라 제가 짐을 싸서 나왓는데
제 허전함이 느껴질까요
짐을 다빼도 제 흔적이 있을텐데
둘이서 고생해가며 하루종일 한 도배며
같이 산 침대며
제가 집안 곳곳에 해뒀던 인테리어 소품들까지
예전에 한번 헤어졌을때
오빠가술에 취해 한 말이 생각나네요
집에 들어오면 니 생각 많이나....
지금은 굉장히 단호한 사람이지만
제 부재에서 오는 공허함과 허전함이 느껴질까요
동거가 나쁘다뭐다 이런 말씀은 하지말아주세여
제 나이 서른한살 오빠 서른다섯
결혼전제였습니다 양가도 다 허락한 상태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