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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옳은 건지 판단해주십시오.

바하 |2017.07.30 23:55
조회 238,410 |추천 108
안녕하세요.
오늘 와이프와 언쟁하다 와이프의 의견이 정말 맞는지 판에 물어보기로 했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삼십대 동갑내기로 결혼한지 3개월 된 신혼입니다.
저와 와이프 맞벌이고 가사는 분담하고 있습니다.
요리는 와이프가, 설거지 및 뒷정리는 제가 하고 있습니다.
저는 결혼 전까지 부모님과 함께 살았고 어머니께서 늘 식사를 해주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조미료를 싫어하셔서 늘 최소로 사용하셨고 특히 미원을 싫어하셔서 사용을 안하셨습니다. 그러다보니 제 입맛도 조미료에 익숙치 않고 과한 조미료가 든 음식을 먹으면 속이 메슥거립니다.
연애를 1년반간 했는데 그때 저는 분명 조미료 과한 음식은 못먹는다 말을 했고 데이트때는 늘 천연재료로 만든 식당만 다녔습니다.
저는 평생 한 번도 요리를 해본 적이 없어서 요리는 와이프가 하기로 했는데 결혼 3개월간 와이프가 밥 빼고
요리하는 모습을 못봤습니다. 늘 조미료가 범벅인
사온 반찬, 인스턴트, 레토르트 아니면 식당에서 테아크아웃한 음식들만 올라옵니다. 인터넷 찾아보니 천연재료만 사용하는 반찬가게도 많던데 비싸다고 싫답니다.
저에게 어머니 식탁에 익숙해진 것처럼 이것도 많이 접하면 익숙해질 거랍니다.
요새 누가 맞벌이 하는데 저녁마다 요리를 하냐 다들 사먹는다고 하네요.
와이프는 공무원이고 근무지도 가까워서 7시 이전에는 집에 옵니다. 저는 8시넘어서 집에 와서 식사는 8시반 이후에 하는데 와이프말대로 2시간이 요리하기 벅찬 시간인가요?
와이프가 정말 옳은 것이라면 제가 투잡을 뛰든 해서 와이프 전업주부를 제안해보려 합니다. 매일매일 식사가 곤혹이니 결혼 후 살이 5키로 빠졌습니다.
추천수108
반대수1,265
베플ㅇㅇ|2017.07.31 01:40
입 맛 까다로운 사람은 자기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을 할 줄 알아야해요.엄마한테 배워다 직접 해 드세요.
베플|2017.07.31 10:18
전 여자인데.. 다들 남편욕만있어서.. 부인도 배려가 전혀 없어보이는데, 연애때 몰랐던것도 아니고 결혼했으니 자기가 요리하니 요리하는 사람한테 일방적으로 맞추라는것과 다름없죠; 단점을 감싸가며 절충안을 찾아야지 천연재료로 만드는 반찬집이 있는데도 거부하는건 못된심보 아닌가요?? 매일 싫어하고 잘못먹는 음식 먹으라고 내주면 누가 좋아하나요? 자식이 입맛이달라 잘못먹어서 5키로 빠져도 아 쟤가 까탈스러우니 어쩔수 없지 그러나요?
베플|2017.07.31 07:25
유명쉐프는 남자가 더 많습니다 남자라서 못한다 개소리 집어치우고 식성까다로운 님이 요리하시고 아내가 정리하면됩니다 아님 닥치고 드시던가요
찬반남자네네|2017.07.31 00:07 전체보기
쓰니님이 요리를 하세요. 저녁시간이 너무 늦어지려나요? 30년 가까이 다르게 살아온 두사람이 함께 산다는 게 그리 쉽지만은 않지요. 그래서 서로 배려하고 이해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 아내 분께서 자신의 편리를 위해서 30년의 입맛을 바꾸시려한다는 점에서 안타깝네요. 30년 걸린 입맛이니 30년 후 60쯤엔 자극적인 음식도 잘 드실 수 있겠네요. 온갖 성인병 가득 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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