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년이면21살이되는...20살 여자입니다!(아직도젊어>_<)
다름이아니라 저번주일요일에 만난 미친..자뻑고딩얘기좀할까해서..^^
앞뒤안맞고해도 이해해주세요!
11월2일이였습니다~
저랑남자친구랑 멀리떨어져잇어서.. 서로왔다갔다하면서 만나는데요
이날은 제가 남자친구한테 다녀오는길이였습니다..
원래는 집에돌아오는막차가 8시10분인데..
이날 제가 늦게 가는바람에 9시30분에 제가사는곳에서 버스타고 30분정도
더가야되는 곳에 들리는 버스를 타게되엇습니당.. 이차를타면 10시에 그시골
동네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야되는데...9시57분에도착햇는데도 10시차가 안오는겁니다..
그래서아 갔구나ㅠㅠ버스..하구 그 추운 곳에서 30분을 기다려야햇습니다!
시골이라 버스정류장이 그냥 휑.....의자만....남자친구랑 전화하면서 기다리는데
저기서 왠 남자가 걸어와서 정류장에 앉는겁니다..그래서 그러려니하고잇는데
담배는 어찌나 피던지 딱봐도 고딩인데...그분이 앉아있던 자리는 침이 한강을 이루고;
나중엔 앉아서 쭈그리고 주무시더군요
핸드폰 배터리도 다되고 ㅠㅠ 남자친구랑 문자도못하고~ 그냥 기다리고잇는뎁
제가 그동네사람이아니다보니깐 몇시에 버스오는지도 확실히모르고 ㅠ인터넷에서
본 버스시간표가 확실한지도모르겟구..ㅜㅜ 10시30분버스가있는지없는지 확실히도몰라서
물어볼까~? 하다가 개니 물어보면 또 좀그래서 안물어보고있엇습니다..
30분이지나도 버스가안오는겁니다 ㅠㅠ 추워죽겟는데..ㅠ
근데 주무시던 그분이 일어나시더시 또 다시 담배를 한대 더피시고
저한테 버스언제잇냐고 물어보는겁니다;
헐.................... 나도잘모르는데 ㅠㅠ 버스안오면 어쩌지하는생각에 ㅠㅠ
여기사시는분아니시냐고...나도잘모른다고..ㅠ
하니깐
"아~11시쯤에 올꺼예요"
이러는겁니다; 알면서 왜물어본건지대체..
그런담에 또얘기하는겁니다
갑자기 "아 학교는 왜 그만뒀나 싶어요"
난 그분 술먹은 사람인줄알앗습니다 대체
첨보는저한테 그런얘기왜하는지;
뭐라할말이없어서..
"아...학교다니셔야죠.."
"저몇살처럼보여요?"
"네?;19살?"
"아직17살밖에안됫어요~ 뭐 술집가도 그냥들어가고 뭐 담배도 그냥사요~몇살이세요?"
"20살이요..."
속으로생각했습니다
이거뭐병신도아니고..대체 저한테 저런말하는이유가;;
"제가 서울에서왔는데 서울가보셨어요?"(서울안가본사람이 대체어딧단말입니까;)
"네;"
"어디요? 전 어디어디살았었는데~"하면서
뭐 서울얘기하고...
알바를 가야되는데 어쩌구 저쩌구;
피씨방알바랍니다...
11시가되어서 드디어버스가왓는데
버스타서도 계속얘기하는겁니다
뭐 피씨방가봣냐고(피씨방안가본사람이어딧어!!!)
가봣다니깐 게임 뭐하냐고
뭐 딱히할말이없어서..예전에 중딩때하던 메이플이생각나서
메이플? 이러니깐 제옆에와서 앉더니
지가 랭킹이 몇이고 만렙다찍구 서버마다 높은레벨캐릭이다있다고
서든은 지가 대회도나가고한다고 서울로대회나가서 1등하면 사람들이
친추하고그런다고; 뻥인지 진짠지...대체나한테그런말을 왜하는지;;
그러면서 자취한다고 농고앞에서 자취한답니다 물어보지도않앗는데..
네..하니깐 이번엔 오토바이가있답니다; 뭐라 말햇는데 제대로 듣지도않아서
무슨오토바이인지는모르고...오토바이얘기하면서
"뭐 제가 앞바퀴드는건기본이구요..뭐...튜닝다하구..."
오토바이가 시속700이나온다는 오토바이랍니다;
잘못하면 날라간답니다;;
그런게있긴한가요?
하면서 진짜 무슨 저희지역짱이란 안다느니뭐라느니;
형들하고만친해서 뭐..어쩌구저쩌구;
요즘에 짱이뭡니까?!;;;;;;;;;;;
생긴건 진짜 귀엽고 멀쩡햇습니다
근데 말하는게 뭐라해야할까.. 아시죠??
쌘척하는거! 잘노는척!!;
너무쌘척하십니다;;라고 말하고싶었는데..
한번보고말사람이라...버스타는 30분내내 그고딩분의
쌘척이야기를들으면서~집으로돌아왔답니다;;.....
마지막에 저희피씨방에 놀러오세요~어디어디에있어요~
담에뵈요~
네...하고버스에서 내려서....집에뛰어가 핸드폰충전하고
남자친구한테 전화해서어떤 미친 고딩 남자애가 쌘척했다고 말하고 ㅋㅋㅋㅋㅋ
아 엄청 황당했습니다...ㅋㅋㅋ
얘기가 기네요...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톡되고싶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