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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저랑 지적대화가 안된다네요

|2017.08.05 13:13
조회 18,704 |추천 1
글 내렸어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특히 긴 댓글로 제 자신감 키우라는 쪽으로 말씀해주신분 - 자존감이 낮은걸 제가 요즘 느껴왔던지라 더 와닿네요


추천수1
반대수50
베플|2017.08.05 16:29
남친은 쓰니의 전공분야에 대해서 잘 아는가요? 그 주제에 대해서 대화 시도해본 적은 있고요?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잘 아는 분야가 있어요. 하지만 내가 아는걸 타인이 모른다고 무시하진 않습니다. 내가 이 세상 모든 지식을 다 알고 있는건 아니니까요. 안그런가요? 남친은 똑똑한 부류에 포함은 될런지 몰라도 남친보다 더 똑똑하며 날라다니는 사람들도 널리고 깔렸어요. 그런데 자기가 잘 아는 분야를 갖고, 잘 모르는 (그것도 사랑한다는 여친에게) 들이대며 넌 이것도 모르냐? 어떻게 모를 수 있지? 라고 걸맞지 않는 실망을 하는게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이거보다 더 비정상적인건, 이런 남친을 두고서 '내가 남친이 실망 안하도록 남친 기대치에 철저히 맞춰줘야 돼' 라고 생각하는 쓰니입니다. 자존감이 무지하게 바닥치고 있는데 진짜 맞춰주고 싶으면 남친 전공 관련해서 대학을 다시 들어가시고 대학원을 졸업하시면 되죠. 안 그런가요? 이런 글 쓸 필요도 없이요. 그 남친 놓치고 싶지 않아하는 마음이 글에 보이긴 합니다만, 남친의 행동은 콧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 올라 타인을 배려할 줄 모르는 겸손함의 겸도 없는 기본 예절 없는 태도입니다. 본인이 아는 지식 잣대로만 세상을 바라보며, 본인이 알지 못하는 것들은 잘못됐거나, 문제있거나, 이상하거나 라며 쉽게 깎아내리는.. 저런 남친이, 자기 동창회나 학회같은데서 자기가 원하던 '깊은 대화'가 가능한 여자를 만나면 안 끌릴거라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을까요? 그렇게 되지 못해서 스스로 쫄아서 절절 매는 지금의 쓰니와 비교했을때요. 전 쓰니는 쓰니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매력은 스스로 자존감이 충만할때, 스스로가 자신에게 자신이 있고 사랑할때나 매력이 드러난다고 생각해요. 무조건적으로 타인에게 맞춰주며 자기 주장도 할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요. 쓰니 행복해지라고 적는 덧글입니다. 생각 좀 해보시길 바랍니다.
베플현실|2017.08.05 20:56
저기요.. 이런 남자랑 결혼이요? 혹시 영주권 따고 싶어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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