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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ir*nb 사건때문에 남편과 싸웠어요.

에휴 |2017.08.08 17:14
조회 3,280 |추천 0
방탈이라면 정말 죄송합니다.남편에게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몰라 도움을 받고싶어 글을 올립니다.방금전에 남편과 싸웠는데 도대체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화가나서 글을 써봅니다.혹시나 맞춤법이 틀리더라도 너그러이 양해를 구합니다..
일본 후쿠오카 에어*앤비 성폭행 사건 아시나요?다들 아시겠지만 에어*앤비는 모르는 현지인 집으로 가서숙박을 싸게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이잖아요.집 주인의 얼굴사진이나 집사진이 올라와있고 후기도 볼 수 있고요.그런데 후쿠오카 쪽에서 성폭행, 몰카 등 관련 사건이 많이 올라왔었고그 중에 한 이야기를 하자고합니다.
한 일본집에서 일본주인(남자)이 여행온 한국인(여자)에게수면제를 탄 술을 전통주 마시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권했습니다.그걸 피해자가 받아먹고 피해자가 얼떨떨한 상태가 되어 성폭행을 당하게 된건 사건이었습니다.이런 피해자가 한두명이 아니었다는 것, 그 중 한명은 기억이 나지않는다고 다시 주인에게 우리 관계를 했었는지 물어보는 그런 내용까지 담아있는 뉴스였습니다.
남편과 저, 둘다 당연히 술에 수면제를 타서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술을 권한 것 자체는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그런데 제 남편왈,  '술을 받아먹은 피해자는 술을 받아먹을 수도 안먹을 수도 있는 선택을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술을 먹는 선택을 했기때문에 저런 일이 일어난거다.  술을 받아먹지않았다면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아는 사람들에게 모르는 사람 술을 받아먹지 말라고 알려줄꺼다.'라고 말하는 겁니다.모르는 사람이 주는 것을 받아먹지 않는 것에는 저도 동의를 합니다.하지만, 제 의견은 남편과 좀 달라요.술을 받아먹은 피해자에게 화살이 돌아갔다는 느낌을 확 받았습니다.'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술을 권하는 것 자체가 잘못 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그러자 남편이 '술을 권하는 것 자체가 왜 잘못이냐'고 묻더라고요..저는 분명 술을 권하는 게 잘 못된 것이 아니고'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이 잘못되었다' 라고 말하는 의도였는 데이해를 하지못하고 술을 받아먹는 건 하거나 안할 수 있으니까 그것부터 안하면 예방이 된다고 말하더군요.
물론 남편 말대로 모르는 사람의 술을 받아먹지않는다면그사람이 불순한 의도든 아니든 사전에 어느정도 방지는 할 수 있겠죠.
그런데 애초에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술을 권하는 게 잘못된 행동이기 때문에그걸 하지 못하도록해야하는 게 아닌가요? 남편은 그 행동을 어떻게 막을 거냐 묻네요..그러면서 피해자가 술을 마시지않았더라면 범죄가 일어나지않았을 수도 있었다고요.. 하..저는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술을 먹든 안먹든 어떻게든 수를 썼을 꺼라 말했습니다.그 외에도 더 긴말이 오고가고 했지만 짧게 요약하자면 저런 내용입니다.


그리고 매우 다른 문제긴 하지만.. 군대 얘기를 조금 한적이있습니다.그때도 이만큼 싸웠는 데 또 이렇게 싸우게 될지 몰랐어요..군대 얘기를 조금 하자면, 남편은 힘든 군생활과 군인들을 위해 여자들이 세금을 더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방산비리가 먼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했고요.그러자 방산비리를 없애려면 국가비리고 없애야하고 전세계의 비리도 다 없애한다고 말하네요.. 그러니까 당장 힘들어하는 군인을 위해 여자들한테 세금을 더 걷는게 빠르다고요..

5년 사귀고 결혼했는 데 저랑 생각하는 게 너무 달라서 당황스럽습니다.평상시에는 다정한 사람인데 여자, 남자 문제를 가지고 나오면 꼭 저렇게 싸우게 되나요..남편에게 저는 뭐라 할 수 있을까요...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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