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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 아내가 제 여동생 때렸다는 글쓴입니다

보고있냐 |2017.08.09 20:41
조회 77,011 |추천 25

지울 땐 지우더라도 그래도 할 말은 해야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1주일이 지났네요

사실 저도 욕 먹을 거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맹비난할 줄 몰랐습니다

제 아내도 여동생도 다 읽었습니다

아내는 저랑 이혼하기로 마음 먹은 상태입니다

저도 이제 아내랑 이혼하기로 되있고 차차 얘기를 해야되겠지만

아이 양육권에 대해서는 철저히 저에게 떠맡기고 있습니다

아내는 자기 아이보다 강아지를 더 소중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온전히 제 할머니가 돌보았고 강아지를 계속 끼고 사는데

제 여동생 입장에서는 엄마 사랑도 제대로 못 받는 아이가 불쌍했을 겁니다

그래서 일부러라도 강아지를 저녁에 산책시켰던 것이고,

그 날 허락도 없이 여행갈 때 데려간 것은 잘못했다고 인정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자기가 윗사람이고 서로 어른인데

그렇게 개패듯 패는 건 진짜 잘못된 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동의합니다 진짜 뺨만 때리고 끝난 게 아니예요

저도 누구 뺨 때린 적 한 번도 없었는데 진짜 손이 올라갈 만큼

제 여동생을 개패듯 팼습니다

아내에겐 강아지가 가족이겠지만

저에게도 제 여동생은 소중한 가족입니다 

여동생도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할 만큼 큰 충격을 받은 상태구요.

강아지가 없어진 것도 아닌, 제 여동생이 나중에 데려갔다고 연락을 줬는데도

그렇게 팰 만큼 강아지에 대한 애착이 크면서

아기에 대한 애착은 별로 없습니다

누가 봐도 엄마인 것 같지도 않구요 

제가 글을 너무 간소하게 썼는 지 진짜 저만 비난하시는데

이런 이유들도 있구요

정신상담 얼마 안드는 거 이제 알았네요

그럼 미리 말을 해줬어야 하는데 아내는 그런 것도 없이 무턱대고 조르기만 해서

경제적으로 많이 부담이 됐습니다

직장인도 아닌 아직 알바생인데

게다가 저희 부모님이 저희가 어려서 정확히 말은 안하시지만

저희 결혼때 많은 돈을 쓰셨다고 합니다. 아내쪽 집안보다 더 많은 돈을요.

그런데도 친정에서 받는 용돈은 안 쓸려고 하고 무조건 제 돈만 달라고 합니다. 

제가 친구 만나지 못하게 한 것도 아니고

할 거 다 하고 다니는데 저는 알바때문에 친구도 잘 못 만나요

아내가 포기한 것보다 제가 더 포기한 것들이 많아요

저도 삶이 우울해요 재미가 없고요 그래도 누구처럼 투정 안부리고

참고 아내를 위해 제 아기를 위해 열심히 일 나갑니다

차라리 저도 속이 시원하네요.

앞으로 아내 볼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너무 기고만장해있고

자기가 옳은 줄 아는 아내 때문에 글 한 번 더 올립니다

부디 저의 입장도 생각해봐주셨으면 좋겠네요

글은 곧 지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수25
반대수593
베플|2017.08.09 21:01
내가 난독인가?여동생이 윗사람?시누이가 벼슬이예요?집구석이 개족보네 저러니까 와이프가 미치려하지 저년 내 시누이였으면 윗사람이라 그랬을때 2차전했다 이봐요 와이프 상담비 비싸다고 안해준다그랬다고? 이제야 얼마 안하네요 하면 처음에 와이프가 헬프했을때 제대로 관심도 없었단거잖아요 그냥 보내줘요 상담이고 뭐고 그 집구석에서 벗어나면 괜찮아질거예요
베플남자ㅇㅇ|2017.08.09 20:51
아냐 병신아 누가봐도 니 잘못이고 니네집안덕에 와이프가 더 제정신 잃어 갔을거야... 그럼 니가 사고쳐서 니 새끼만들었는데 니가 열심히 돈벌어야지 누가 제대로 준비되기전에 애부터 만들라고 떠밀기라도 했단 소리냐? 가장이 되었으면 열심히 고생하면서 사는게 당연하지찡찡거려 재수없게... 어쨋든 사람 인생하나 망치고 자기 변명하느라 수고했다.
베플ㅋㅋ|2017.08.09 20:59
여동생 시누는 아랫사람이예요. 나이가 많건 적건. 잘못알고 계시네요.
베플|2017.08.09 20:50
네 동생은 애엄마가 애는 버려두고 개만 끼고 사니까 개를 치우면 애를 돌보겠지? 이딴 생각을 한 게 아니라 그냥 개가 탐난 거다. 저 추측을 동생 변명한다고 한 모양인데 애 보라고 개 치운다는 발상이 더 찌질해. 잘못은 인정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 아 좀 잘못을 인정했으면 사과부터 하라고
베플ㅇㅇ|2017.08.09 21:27
이건 뭐 사고 쳐서 찍소리도 못하고 시집살이 시작했는데 시부모 있지 시할머니 있지 망나니 시누 있지 남편은 돈 얼마 되지도 않는 알바 한다고 다섯 시 넘어서 신혼인데 매번 빈 손으로 들어오지 그리고는 왜 내 돈 우리 부모님 돈만 쓰냐고 하지 뭐 그럼 니가 쓸 돈은 친정에서 받아와라 그건가? 시할머니가 증손자 이쁘다가 뺏다시피 데려가서는 먹이고 기저귀 갈고 씻길 때만 안겨주면 애한테 정 안 생길 수도 있음. 글을 죄다 아전인수로 써놓은 게 너무 잘 보여서 속이 메슥거릴 지경. 이쯤이면 욕먹으려 쓴 자작이 의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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