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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이별 후기

킁킁 |2017.08.13 18:28
조회 134,930 |추천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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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라고 해야하나요?
톡선에 오를 줄도 몰랐고 ㅠㅠ 늙은 남자 만난 게 그렇게 잘못된 지 몰랐어요 이 싸움 전에는 이 사람이 예민한 부분을 제가 건드려서 싸웠던 거라고 생각해서 저도 가만히 혼나기만 했고 이정도로 분노조절장애가 있는 지 몰랐어요.
제가 바보같았던 거 인정하고... 이번 일로 하나 또 배우게 됐습니다

+추가
그리고 익명이라고 부모 없냐느니 얼굴이 빻았다느니 막말하지 마세요 당신들이 더 역겨워요
그리고 한 달 안되는 시간동안 상대에 대해 뭘 얼마나 알았겠어요.. 이 단면적인 걸 보고 제 인생을 판단하지 마세요 다들 실수하며 배우지 않나요?




그 사람은 저한테
"너 바보니? 바보야?", "사람 기분을 왜 이따위로 만드냐고!!!" , "진짜 그지같네" "얘 진짜 웃기는 애네", "너 지금 나랑 한번 해보자는 거냐?" ,"너 한번만 더 그딴 식으로 하면 나 너 안 만나" 등의 표현을 썼고, 전 예의는 차리고 싶어 말을 좀 삼갔고, 이해를 하려고 참았어요 (그럴 필요 없었는데
후회중 )
그러다가 제가 마지막에 "헤어져, c발새1끼야" 라는 말로 전화를 끊었죠.

그래도 분이 안 풀려서 톡을 좀 보냈답니다
나름 팩트를 건드린 거 같아 속이 시원하네요^^*
저도 똑같다고 본다면 할 말은 없구요..ㅜ

오늘은 월요일이네요! 모두들 화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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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적어야 할 지 몰라 은근슬쩍 결시친으로 왔어요 하핫;;

제 나이는 25, 전 남친 나이는 38
아직 만난 지 한 달도 안됐는데 얼마나 돌아이였으면 헤어졌겠음...?

평소에도 자존심 세고 다혈질 기질이 있었음
하지만 내가 잘못한 거였겠거니 하고 참고 넘어감

ㅋㅋㅋㅋ방금 일어난 일임
4-5시 사이에 만나기로 함
4시반에 전화하니 그사람은 다섯시반 쯤 도착할 거 같다함

쓰니는 한시간이 떠버리니 기분이 다운 되서 단.순.히 축 쳐진 목소리로 전화 받음

그 후 두번 째 대화내용임

그:난 여섯시 전까지만 가면 되는 줄 알았어
나: ...그럴 수 있죠 기다릴게요
그:기분 안좋으면 오늘 만나지마
나:내가 괜찮다잖아요 왜 그렇게 말해?
그:내가 보기 싫어졌어 보지말자 오늘
나:알겠어

.......5분 후 세번 째 전화 옴

그: 니가 뭔데 내 기분을 이따위로 만들어!
왜 사람 기분을 망치냐고!!
우리가 채권자 채무자야? 내가 약속을 어긴거야? 간다잖아!!! 근데 왜 사람 기분을 그따위로 만드냐고 내가 니한테 이런취급 받아야 돼?!

나: 이건 의사소통 문제야 나도 생각해보니 그럴 수 있겠다 판단한거고 그 전에는 갑자기 전화받아서 기분이 안 좋을 수 있잖아? 기분 안 좋으면 안돼?

그: 나도 피곤한데 너 만난다고 아침부터 일정 소화한건데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받아야되냐고
니 기분을 왜 나한테 전가시키냐고!!
왜 사람 휴일에 기분을 이따위로 만들어.
너 한번만 더 이따위로 나오면 나 너 안만나(흥분)

(이 후 내가 참음. 조곤조곤 말하며 서로 화해 중)

나:나도 오빠 다 이해해요 근데 난 오빠가 나한테 화내는 게 쉬운 거 같아보여요 어떻게 그런 식으로 말을 해?

그:나 원래 심각한 다혈질이야 너 아니었으면 나 다신 안 봐. 넌 내 애인이고 여자친구니까 나 완곡하게 표현한거야 다신 그런식으로 하지마

나: 하...나도 모르겠다 나도 잘한 거 없으니까..
오늘은 참을게요

그: 니가 뭘 참아!! 얘 웃기는 애네 니가 참을 게 뭐가 있어 도대체 니가 뭘 참는거냐고

나: 그런식으로 말하는거 싫다고 말했잖아요

그:니가 그런식으로 말하게 만든거야 니가 안 그러면되잖아 니가 그러지를 말든가!! 아니면 헤어지든가!!!

나: 헤어져 ㅅㅂ 새 lLL 야.

(차단)

이렇게 방금 헤어지고 옴. 카톡 하나 더 보낼까 하다가 너무 무서워서 참았음....

추천수227
반대수24
베플ㅇㅇ|2017.08.13 20:05
자존감 낮으신가요ㅠ뭐가모자라서 개늙은이를 만나요. 나이만으로도 딱하네요. 이쁜나이에 늙은것들한테 몸주고 상처받고 그런것좀 하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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