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2살이고 여자예요 2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운좋게 한달만에 취직을했죠
아주 작은 가족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원래는 대표님 사무장님 저 이렇게 세명이서 다니다가 사무장님께서
육아휴직을 내서 지금 현재 저와 대표님 둘이서 다니고 있어요
초반엔 괜찮았어요 친절하시고 잘해주시고 그런 줄 알았는데 한달만에 깨달았어요 슬슬 지치고 아닌거같다고..
다닌지는 이번달로 5개월차에요 정식 입사일은 6월달이라고 하셨구요 수습기간때문에요
일은 점점 많아지고 몸도 지치고 정신도 지치고
왜 다니고 있는지 내가 지금 뭘 하는건지 멘붕이 오더라구요
날이면 날마다 혼나고 요즘도 하루가 멀다하고 혼나고..
물론 제가 일을 못해서 혼나는거겠지만 서럽기도하고ㅠ
암튼 그러다 저희 회사가 감사?를 한다고해서 갑자기
바빠졌었어요 일주일 풀야근에 2주동안 주말출근에..
물론 중요한거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다녔죠
바보같이 야근하면 친구랑 택시타고 집가고 아참 일이 너무 많아지고 바빠지니까 대표님께서 알바를 쓰자고
하시더라구요 일주일알바..그래서 제 친구를 고용했고
이력서만 받아가시고 면접 짧게하시고 계약서는 안쓰더라구요
암튼...그렇게 일주일동안 야근을 했고 회사에서 집까지 택시를 타고 갔어요 대중교통 이용하면 1시간하고 조금 넘는 거리였는데
택시타고 그리 가깝진 않더라구요..
일주일동안 딱 한번 택시비 주셨어요..전 영수증 챙겨서 회사에 당당히 청구해야한다는걸 사실 몰랐어요
첫 사회생활이고 바보같이....
하루는 회사에서 하루 지낸적도있어요 일이 많다는 이유로 집에 가라는 말도 안하시고 그땐 저희 도와주시려고
다른 분들도 오시고 하셔서 가고싶어도 말도 못하고 일도 산더미고 끝날 기미도 안보이고 하
외박 안되는걸 뻔히 아시고 중간중간 집에도 몇번 전화가 왔었어요
심지어 제 친구도 같이 야근하고 같이 밤새고
쪽잠도 못자고 진짜 그 날 이후로 정신이 나간줄 알았어요..
고작 신입이 사회초년생이 이런 말 하는것도 우스워 보이고 핑계로 들리실 수 있겠지만
진짜 요즘은 정말 제가 이 회사를 다니는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하루빨리 나가서 다른 곳에 적응을 하는게 맞는건지
성격도 소심해서 할 말도 제대로 못하는 제가
잘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요즘 진짜 어떻게 해야할 지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