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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난 설렘썰

ㅇㅋ |2017.08.15 13:17
조회 94 |추천 1
전에 지진 났을 때 있지? 그때 우리 야자하고 있었는데 (고3ㅠㅠㅠㅠㅠ) 남사친이 바로 옆이였음.
낮에는 애들 다 지진루머 얘기하고 불안에 바들바들 떨고 있었는데 막상 야자를 시작하니 그딴거 1도 신경쓰이지 않았음
그리고 나서 공부를 하는데 갑자기 의자가 조금 덜컹거림
음? 뭐지? 애들 다 의아해하고 있는데 갑자기 심해져서 주의에 넘어지고, 필통 떨어지고... 지금 보면 그렇게 심한 건 아닌데 그땐 다리를 못 움직일 만큼 무서웠음.
그때 남사친이 옆에서 조카 급하게 일어나더니 내 손 잡고 나가자고 하더라. 당연한 얘기지만 난 다리 힘 풀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ㅅㅂ 개무서워서 울먹거리고 나 못 일어나니까 너 먼저 나가라고 했던 듯.. 그러니까 "그럼 업혀!!"하고 나 업고 운동장까지 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여차여차해서 사귀고 있긴 한데 아직도 너무 설렌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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