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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깔있는 여자VS어린남자(8)

8.# 연우, 필름 끊기다


“여기요 연우씨”

“죄송해요 좀 늦었죠”


연우는 바텐더에게 대충 마실걸 시키고 한숨을 돌렸다.

“태현씨, 나한테 왜 이래요.”

“말씀 드렸잖아요. 사랑한다고.”

“나 스물일곱이예요.”

연우는 바텐더가 내어준 아도니스를 한모금 마시고

이야기를 이어갔다.

“물론 나에게 좋은 감정 가지구 있는거 나도 기분좋아요.”

“그런데요.”

“이러는거 부담스러워요.아주 많이요.

  지금도 민우친구라서 좋게 말하는 거예요“

“그래두 싫다고 하면요.”

“좋게 말하는건 이번뿐이예요

  그냥 태현씨. 좋은 누나라구 생각해요.”

“협상결렬이네요. 전 포기 할 생각없으니깐.”

태현은 바에서 일어났다.

“다른곳으로 옮겨서 더 드실래요.”

“아니 그냥 여기서 하지”

연우는 낮은 한숨을 한번 쉬고 손에 쥔 아도니스를 털어넣었다.

태현은 다시 자리에 앉으며 얼굴에 미소를 띠웠다.

“술로 할까요. 누가 이길지.”

“만만치 않은 상대야 우습게 보지마.”


여섯병째 양주병이 바닥을 보이고서야

연우는 테이블 위로 쓰러졌다.


“볼수록 내 타입이라니깐.”

취한 연우의 볼에 살짝 키스를 하구 부축하며 가계를 나섰다.




“젠장 ”

네 번째 양주병을 마시던 것까진 기억이 나는데

그다음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무슨 실수를 했는지도

집앞에서 어렴풋이 태현이 웃었던 모습이 생각이 날뿐


“아침부터 무슨 호출이야”

창현이 엘리베이터에서 약간의 들뜬 목소리로 물어온다.


“너 볼일이 뭐가 있냐.”

“술냄새 진동하는거 보니 차 안갖꾸 왔냐?”

“어”

“너 내가 받아준다니깐 막 대놓구 부려먹어라.”

“두통약 있지 그거좀 줘.”

“또 편두통 그렇게 자주 오면 병원 좀 가라.”

“난 의사들 배부르게 하기 싫어.”

“너 한번 병원가는걸루 의사들 부귀영화 누리진 못해.”

“암튼, 어제 태현이놈이랑 술먹다 필름 끊겼어.”

“어라 이젠 딴남자랑 필름 끊길 정도로 먹구다니냐.

  어! 태현이면 그놈아냐.“

“어 내 속만 버렸다 말 안 통해 그냥 살살 잘 타일러서 보내려했건만.”

“너 어리다구 쉽게 보지마 그놈도 성인남자야.

  그리고 내가한 말두 쉽게 생각하지말구.“



앞에서 교수가 머라 떠들어 대든지 뒤에서 정신없이

잠에 골아 떨어져 내리 3교시를 자버리고서야 눈을 떳다.


(“너 임마 한참 누나한테 연우씨?, 건방진 자식.”

  “누나라구 해 연우누나 얼마나 좋아.”


  “너 자꾸 성질건드릴래.”

  “에이씨, 자꾸 그러면 맞는다”


  “나 피곤하게 하는 놈들 많거든 소장, 실장 , 과장, 창현이,

    참참 강화 김사장두  너까지 그러지마 그렇잖아두 힘들다“


  “야 니가 뭐가 아까워서 일곱 살이나 많은 늙은이랑 사귈려구

    안달병이냐. 그냥 이쁘고 팔팔한 것들 많차나

    그래 너 학벌좋구 집안은 난 모르고

    잘생겼겠다 키크고  어그래 몸짱아니냐.“

  “그러고 보니 정말 괜찮네  확 내가 가져버릴까 ”

   

  “아 미쳤어 미쳤어

    창현이 넘한테 시집이나 가버릴까.”)


그녀의 술주정도 귀엽게 보였다.

창현이란 이름을 들었던걸 빼고는 .

누굴까. 민우녀석에게 물어봐야겠다.


~띵동~

회의 끝내구 자리로 돌아오니 휴대폰에 음성메일이 들어와 있었다.


연우누나 나 태현이 누나라구 부르는거 좋아하는거 같아서

  누나라 부르는 거야. 포기안했다구

  어제 귀엽더라. 금요일저녁에 영화보자 내가 표끊어놨어.“


“젠장”

기억이 없다. 내가 술마시구 도데체 뭔말을 한건지 도무지 생각이 나질않는다.

집앞까지 날 데려다 줬다는건 내가 만취하지 않는 이상 어림없는 짓인데

세상에 그놈의 술이 또 사고를 치고 만 걸까 불안해 졌다.

이기회에 술을 끊을까 생각해본다.


일년전

회사에서 건축주와의 심한 싸움으로 만취상태인 연우를

창현이 동해의 밤바다로 데리고 갔었다.

연우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창현의 어깨에 기대 펑펑 울었다.

한참을 울고 난후

창현은 힘들땐 자기를 부르라며 말하고 어깨를 감싸주었고,

창현의 부드러운 입술은 연우의 이마로 눈으로 코로 입술로 천천히

옮기며 연우가 잠이 들고서두 끊임없이 키스해주었다.


잠에서 깬후 연우는 아무말두 하지않았고,

그냥 술에 취해 아무겄두 기억하지 못한 사람마냥 창현을 대했다.

창현 역시 그날에  관해서는 말을 하지않음으로써 둘사이에 진실은

없었던 일이 돼어 버렸다. 겉으로 보기엔

 

 

 

 

 

 

 

 

 

앞글이 너무 짧은 관계로 업무시간에 일안하구 이짓했습니다. (이러고도 월급받습니다.)

      그래도 저를 기다려 주신분이 았다는 생각에 뿌듯해지고요

       그래도 좀  짧죠

       스토리 안풀려서 클났습니다. 전에 생각났을때 언능 쓸것을 후회만땅...

       암튼 다시 열심히 올려보겄습니다.

      그래두 영 쌩뚱맞은 일년전 이야기 아 꼬인다. 갑자기 창현의 비중을 올고픈 쁠끈

      

     하하 갠적으로 리플 구걸합니다.

     리플읽는거 너무 좋아여'

    늘언제나 항상 볼때마다 금방 한눈에 읽혀버리는 리플이지만

   써주시는 한마디가 자판치는 양팔에 뿔끈뿔끈 힘을 주십니다. (고로 읽으면 써달란 야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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