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 됬네요.
정말 언니처럼 오빠처럼 진실되게 조언해 주신 거 꼼꼼히 읽어 나가겠습니다.
역시 제가 문제였나요? 제 태도가 너무....(저에 대한 쓴소리 듣고 많이 느끼는중입니다^^;)
제가 소심한 성격에다가...또 나혼자 오빠 옆에 있다구 친구를 멀리하면 안될 것 같아
하나 둘씩 받아주던게 지금까지 와버린 것 같아요.
오빠도 리플 하나씩 다 보고 있거든요~오빤 속으로만 앓는 스타일...저희 둘다 왜이러는지~
친구가 오빠를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제 친구가 약간 저에게 의지하려는 너무 강한듯 해요.
친구?에 대한 소유심이랄까...좀 특별한 편 인것 같아요.
오늘 남겨주신 리플 다 살펴보고...요걸 프린트해서 친구에게 보내기로 했어요.
(내용 자극적이지 않은 걸루ㅜㅅㅜ)
리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싸이는 왕성히 활동중이지만.....^^ 공개했다가는 셋 다 죽겠네요.
사진보시면 톡커님들 저보다 더 울화통 터트리실 것 같은.......ㅜㅜ 좋은하루 되세요.
후기라고 할 것 까진 없지만~~~나중에 이거 리플 프린트해서 보여주고 반응에 따라...글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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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해서 제가 즐겨보는 톡에 글을 남겨봅니다.
정말로 톡톡이 되어서....
현실적인 조언도 듣고 싶고, 지금 이 친구와 저에대한 말도 들어보고 싶어요.
제가 쓰는 글이다 보니 지극히 제 주관적이 될 수 있을 것 같으니 최~대한 노력해서 객관적으로
쓰겠습니다.
읽다가 제가 오버해서 생각한 거라면 따끔하게 지적을 해주세요.
(조금 길지도 모르겠네요..)
전 23살의 대학생이구요. 2살위인 연상 직장인 남자친구가 있고, 친한 여자인 친구가 있습니다.
중학교 동창이고....같은 도시에 살다보니 많이 친합니다.(한가지 문제만 빼면)
셋이 많이 뭉쳐다녀서 오빠랑도 이 친구랑도 서슴없이 장난하고 오빠동생하는 사이입니다.
문제는 저와 오빠사이에 자꾸만 끼려고 한다는 겁니다.
오빠랑 사귄지 2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자주 우린 셋 이 뭉쳤었고
한달에 2~3번쯤은 꼭 뭉쳐서 맥주 한잔도 하고 진실하게 이야기도 많이 했죠.
그래서 오빠와 저의 고민과 커플사이의 문제까지도 소소하게 알고 있는 친구에요.
그렇지만.....저와 오빠가 꼭 둘이서 해야 할일에도 이 친구가 있다는게....문제에요.
일화를 들자면.
오빠랑 저랑 롯데월드에 갔는데 어디냐고 문자가 오길래 롯데월드라고~오랜만에 너무 재밌다구 하니까 전화가 오더니. 자기도 잠실 근처라고 와도 되냐 길래.
시간이 막 입장해서 들어간 시간도 아니고 어둑어둑 해질려고 하길래~몇개만 더타고
집에 갈 거라구 집근처에서 맥주라도 하자고 해도 기어코 와서....혼자타면 된다고!!
또 어떻게 그럽니까. 남자친구는 혼자타거나 안타고 뭐..제가 짝이 되어주었죠.![]()
어디 데이트를 하려고 하면~어느샌가 스윽 들어와서 계획 짜고 있고
오빠 생일날엔 어떡할꺼냐고 몇 주전쯤 묻길래~둘이 쁜 펜션 가고 싶다고...알아보고 있는데
성수기에 포함이 되는지라 가격이 너무 비싸서~~알아보는 중이라고 했죠.
그랬더니 다짜고짜 자기도 갈테니 돈 셋이서 부담하면 될 거라고 하면서 오빠한테까지
종지부를 찍고 그래 어쩔 수 없이 커플펜션에!!!!!!셋이서 놀았습니다.
제가 참다참다 못해 화가 난 이유는 바로 일주일 전 일입니다.
오빠와 제가 만난지 2주년 되는날. 1주년에 서로 일이 있어서 만나지도 못한 기념일이기에
서로 2주년 만은 잘 챙기자고 했지만........이쯤 하면 알아차리시겠죠?
네....이번 2주년도 같이 있었습니다.
사건인 즉은...오빠가 처음으로 저에게 고급 레스토랑을 예약해 두었다고 해서 잔뜩 기대중에
걸려온 전화 " 나 배고픈데 저녁 같이 먹자" (2주년인지 모르고 평소처럼 걸려온..)
그래서 " 야~~나 오늘 2주년이잖아~~기집애야 미안타 . 내일이나 내일모레 내가 살게!! "
당연히 수긍하고 전화를 끊을 줄 알았는데...
어디가냐고 오늘 뭐할꺼냐고 물으면서 레스토랑 이야기를 듣고 저보고 빨리 끊어 보라고
하기에~뭐지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몇분 후 문자.
" 오빠가 나도 와도 됀대ㅋㅋㅋㅋㅋㅋ이따봐~~나 저녁때까지 물도 안먹어야지~~>_<"
그 사이에 오빠한테 전화를 한거죠. 딱 잘라 말 못하는 우리오빠는 얼버무렸답니다.
정말 화가 났습니다. 오빠한테도 화가 났지만....2주년에는 모처럼 둘이 분위기 잡으면서
고급 레스토랑에서 밥도 먹고 진솔한 대화도 나누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휴.
레스토랑에서 나와서 호프집에서도, 호프집에서 나와서도..
항상 이런식 입니다.
제가 깜빡하고 그 친구의 전화를 받지 못하면 바로 오빠한테 전화하고.
그럼 오빠는 " 너 왜 xx전화 안받았어? 나한테 너 전화 안받는다고 같이 있냐는데?"
거짓말안하고 이틀에 한번 꼴은 이럽니다.
과도하게...저와 오빠의 틈에 껴서~~우리는 패밀리라고 그러고 있지 않나.
오빠도 차라리 오빠친구가 그럼 뭐라고 말하는데 그래도 제 친구고 하니...가끔 제 앞에서.
너무 과할때가 있다 주의만 주는 정도구요...
그럼 남자친구를 소개시켜 주면 되지 않냐구요?
흔히 말하는 오크나...완전 이상한 스타일이냐구요?
솔직히 말해 이 친구 이쁩니다. 외모로는 제 친구들 안에서 손 꼽을 정도고...주변에
들러 붙는 남자도 많고 그런스타일인데 본인이 남자 기피증이라고 해야 하나..
전에 사귀었던 분께서 큰 상처를 주셨기에~한동안은 만나고 싶지 않다고 피하는 친구에요.
오빠나 저나 소개팅을 시켜줄려고 해도 정색을 하며..싫다고 합니다.![]()
답답합니다.
(미니홈피에 오빠랑 뭐 한거. 오빠랑 밥 먹은거!만 쓰면 바로 연락오거나 댓글을 달아서
자기도 모르는 무엇을 했냐면서 정말...오빠와 저를 커플로 안보는것 같아요..
미니홈피엔 셋이 찍은 사진이....10배는 더 많습니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