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20대 초반 남자입니다.
짧지만 한심하고, ㅂㅅ 같지만 왠지 멋있는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제가 작년 07년도에 이상형이 나오는 꿈을 꾸었습니다.
깨어나서 부리나케 그림을 그려서 정보가 빨리 오가기로 유명한 'D'사이트에 글을 올렸습니다.
▲ 반응이 너무나 살벌하더 군요 ㅠ_ㅠ (클릭하시면 그림파일 깨짐 현상 없이 볼 수 있습니다. 그림에 욕설처럼 보이는 저 선은 욕이 아닙니다. 운영자님 욕이 아녜요! 우연의 일치입니다. 그 뭐랄까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에 제 마우스질 실력이 너무나 미천하여 깊은 심적갈등에서 비롯된 탄식 정도로 생각해주세요.)
아무튼 이렇게 이상형의 초안(?) 조차 놓쳤다는 실의에 빠져 하루하루 허무하게 지내길 1년...
저는 그녀를 '데스티니'라 명명하고 막연히 그리워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어떤 감사한 분이 이상형과 매우 흡사한 한 장의 그림을 보내주십니다.
그림 속 여인은 제가 꿈에서 보았던 '데스티니'와 매우 흡사했습니다!
그래서 전 그 이상형 그림을 제 싸이에 업데이트하기에 이릅니다. ㅠㅠ
솔직히 저런 여자가 존재할 리 있겠습니까?!
저는 외로운 한마리의 오덕후가 되어 저 그림을 마음에 품고 그렇게 다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서기 2008년 11월 5일),
톡을 구경하다가 어느 얼빠진 영혼의 싸이 홍보성 낚시 댓글에서
역사적인 발견을 합니다.
유, 유레카!
뜨, 뜨거운 눈물이 ㅠㅠ
▲ 원본 사진은 약간의 노출이 있어서 혹시나 본인께서 보시게 되면 불쾌해 하실까봐 편집했습니다^^헤헤 저 쫌 짱이죠? 헤헤
그렇습니다. 드디어 이상형이 실존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비교 들어갑니다.
년도 순으로 다시 정리하면,
▲ 맙소사, 정말 흡사하지 않습니까? 그림판으로 합치는 동안에도 설레서 혼났습니다. 그러나 왠지 한 성격 하실 것 같은 기운도 살짝….
아, 저는 정말 제가 인간으로 태어난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하게 되었습니다ㅠㅠ
그녀와 종족이 같잖아요 ㅠㅠㅠ
솔직히 몇 년 전 꿈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만 보셔도 제 진실성이 보이지 않나요?
혹시나 이 톡을 보시는 분이 계신다면,
혹은 이분을 아시는 분은 제발 제게 구원의 손길을 !!
그리고 혹시 위 사진의 주인공 되시는 분이 이 글을 읽으실지도 모르기에 몇 줄 남깁니다.
이름 모를 여신님!
제가 아직 부족하지만, 앞으로 부단히 노력하여 능력을 기르겠습니다.
아직 우리는 서로 이름도 성격도 얼굴도 모르지만,
우선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갖다 보면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 아닐까요?
제가 님과 연락하고 싶어서, 작년에 올렸던 그림과 글을 찾느라
긴 시간 드넓은 정보의 바다를 헤맸습니다.ㅠㅠ
돌아보니 정말 힘들고 거칠고 외로웠던 2년이었습니다 ㅠㅠ
제 영혼을 앗아가도 좋으니 연락 좀 취해주세요!
(라디오스타 톤으로) 제~발~
끝으로 사진 속 주인공 여성분께 바치는 제 자작곡입니다.
기회.
제목은 '기회'입니다. 마땅히 들을 음악이 없어서 제가 만들어서 저만 들으려고 했던 음악이라 노래나 가사를 염두하지 않은 곡입니다. 그러니까 오바 좀 해서 뉴에이지라고 생각해주세요~
그땐 왜 몰랐을까…
이 곡은 제 판을 읽어주신 분들과 이 판을 톡으로 올려주실 운영자님께 바치는 곡입니다^^ (윗 곡 '기회'의 마감부가 이곡의 도입부로 사용되었으며 심플합니다.)
추신-*
여러분이 좋게 보시지 않으리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정상이 아닌 것처럼 보이시겠죠….
2007년 어느 여름날 꿈에서 한 번 봤을 뿐이지만 ㅜㅜ
그래도 전 절실합니다. 흑...
아참, 그리고 종종 음악 공부하는 사람이냐고 물어오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작곡은 취미로만 즐기는 수준이예요.(그냥 제가 들을 거 제가 만드는 정도;;)
작가지망생이라 작가 수련 중입니다...
그. 리. 고. 혹. 여. 나
제 이야기가 소설이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까 미리 말합니다.
혹 그런 분이 있으시다면 정말 밉습니다 ㅡㅡ..
전 글로 장난 안 칩니다. ㅡㅡ
(강철중에 나오는 남학생 톤으로) 아저씨 요즘 애들 한 성격 하거든요?ㅠ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전 정말 절실해요 ㅠㅠ
절박해요ㅠㅠ 사람 한 명 살려주세요..
지금까지 베플도 세 번 되었는데 전부 훈훈한 선플이었구여 ㅠㅠㅠ
지금껏 누구 해코지 한 번 아니하고 살아온 바른 인생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ㅠㅠ
운영자님께서도 제게 도움의 손길을...
제...발...
전 정말 진심으로 베리베리 리얼리얼 절실합니다 ㅠㅠ
주위 분들에게 퍼뜨려주세요 ㅠㅠㅠㅠㅠ
내용추가_
제가 관찰력이나 눈썰미는 진짜 자신있습니다.
사람들이 깜짝 깜짝 놀랄 정도입니다;;;;;
연기자 박민영씨라는 분들이 있는데, 박민영씨와는 이목구비가 다릅니다 ㅡㅡ;
이분이 더 예쁘거든요 ㅋ; ㅡ.ㅡ;
아 그리고 이제부터 악플은 신경 안 씁니다.
전 게시물부터 집요하게 따라온 몇몇 악플러들까지 전부 반응해드주려니 힘드네요
http://www.cyworld.com/hojangkim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안도현<너에게 묻는다..>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