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시어머니 생신이 다가와요
주말에 모여서 시댁식구랑 밥먹기로 했어요
작년까지는 생신날 소불고기, 미역국은 해드렸어요.
시어머니 성격이 '사돈끼리'에 나오는 최철호 엄마 같아요.
시어머니 막말에 상처도 많이 받았어요
시댁에 발걸음도 하기 싫어요.
남편이 폭력적인 성향이 있어서 물건도 던졌어요
이제는 남편이 물건은 안던져요
현재 남편이 바람까지 피네요.
저는 직장을 다니고 있어요
맞벌이를 하지만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요
남편이 꼴도 보기 싫은데.. 생활비는 주네요
그래서 같이 사는 중이에요
남편이 이러니 이젠 시어머니 생신때, 미역국도 끓이기 싫어요
월요일은 아이 생일이라 미역국을 끓여야하고 전날은 시댁식구랑 밥을 먹어야 해요
시누이가 엄청 드세요. 옛날에, 위에 동서형님이 따귀도 맞았어요
시누가 들어오는데, 동서형님이 음식하고 있어서 시누가 들어오는지 몰라서 인사안했다고 따귀를 때렸어요.
아주버님네는 항상 시어머니 생일상을 생일날 차려드리고 식구들끼리 밥먹는거는 빠져요
솔직히 저도 빠지고 싶지만 남편은 아주버님을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라 참석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남편도 성격이 엄청 드세요
애 생일에 미역국 끓여주고 시어머니 생일 때 미역국 안끓이면 난리 날 것 같긴해요
남편이 바람까지 피니 해주기도 싫네요
미역국 안끓여가면 시누들이 가만 안있을 것 같아요
시누들은 한번도 미역국 끓인 적도 음식을 한 적도 없어요
심지어 시아버지 제사에도 오지도 않아요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