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시친이 가장 활성화 되어 있어 주제를 벗어나지만 이곳에 쓰게 되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저는 현재 28살, 남자친구는 29살이고 만난지는 10개월 정도 됩니다. 남자친구는 29살인 지금까지 여자를 한번도 만나본적이 없는 모쏠이었습니다. 게다가 외국에서 오랜기간 살다와서 한국사람들과는 남다른 개인주의와 생활패턴, 사고방식을 보여왔습니다.
왠만한건 제가 다 맞춰주고 이해해주려고 하는데 이번 사건 역시 이해해줘야할만한 일인지 고견을 듣고 싶어 글을 씁니다.
얼마전부터 저는 남자친구에게 택시운전사를 같이보고싶다고 여러차례 이야기를 했었고, 남자친구도 이번주말에 보자. 내일보자! 해서 일요일이 되었습니다. 정확한 시간약속을 한게 아니었고 저녁엔 남자친구가 부모님과 저녁약속이 있는 상태였습니다.오늘 영화를 볼것이냐는 카톡에 아니라고 답장을 하길래전날까지만 해도 같이보자던 사람이 말을 바꿔서 속상한 마음에 "귀찮으면 보지마시라"했더니 본인이 오늘 영화를 같이 보지 않으면 두고두고 싸움거리가 될것 같다며 집을 나서겠노라 했습니다. 서로 불편한 마음으로 만났지만 재밌게 보기로 하고 영화를 보는데
남자친구가 계속해서 다리를 떠네요. 계속해서 주의를 줬더니 갑자기 일어나서 다른자리로 옮겨앉더라구요. 상의 없이 갑자기 다른자리로 옮겨가서 당황스러웠으나 영화에 집중을 했습니다.
영화가 막바지에 이르렀을때 갑자이 일어나서 본인의 짐을 챙겨 나가더라구요너무 황당해서 폰을 보니 부모님과의 약속시간이 다 되어서 먼저 가겠다고 톡을 남겨놓았습니다.
제가 아쉬운점은 면대면으로 양해를 구하거나 논의해줄순 없었는지.. 인데남자친구는 허리가 아팠고 다리를 떨고싶어 자리를 옮긴것인데, 영화를 꼭 나란히 앉아서 봐야하는지 몰랐다고 합니다. 약속시간이 다 되었기 때문에 그냥 가도 되는줄 알았다고 하구요
잘못된 것인지 알았으면 본인은 그러지 않았을것이라고 말하는데 정말 이걸 모를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제 판단력이 흐려진건지...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