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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자꾸 남편에게 돈달라고 하는 시아버지때문에 속상해요

아나 |2017.08.28 17:31
조회 8,215 |추천 2

+)
흠 이런 이야기를 주작으로 모는 사람도 있군요. 만약 주작이라면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쓸텐데 말이죠.

회초리같은 댓글들 읽어보니 댓글쓰신분들 말씀처럼 아마 착한 며느리가 되려는 저의 욕심에 남편을 괴롭히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부모가 자식에게 돈좀 달라고 하는 상황을 티비에서나 봤지 실제로 어떨지 잘 상상이 안가서...설마 자기집에 가는건데 그렇게 싫을까 싶었어요.

만약 제가 크게 시집살이 당했으면 당장 발길 끊었겠는데 시어머님이 저한테 정말 잘해주셔서 ㅠㅠ 남편 입장에선 생각을 못했네요. 너무 제위주로 생각한거 같아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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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한지 3년된 30대 초반 동갑내기 부부에요.

저희집 친정은 상당히 잘 사는 편이고 시댁은 그야말로 한달 벌어 한달 사는 정도 입니다.
시부모님 두분다 일을 하시지만 워낙 벌이도 적고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절약이란게 아얘 없는 집안이에요.

남편 총각때 시댁에 빚 1억정도 갚아줬었고 결혼하기 전에 저에게 이런이야기를 하면서 자기는 할 도리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결혼 후엔 시댁이 어떻게 되든 신경 안쓸꺼다 하고 이야기 했어요.

다행히 남편 능력이 좋은편이라 지금도 억대 연봉 받으며 살고 있어요.
결혼할땐 둘이 반반 하면서 예단 예물 이런거 싹 다 생략하고 했고 시부모님은 대체적으로 좋은편입니다.

단, 저모르게 시아버지가 남편한테 자꾸 돈달라고 하시나봐요.
저번에 시어머님 생신이라 시댁가려고 계획짜는데 남편이 유난히 가기 싫어하는거에요.
알고봤더니 이번엔 아버님이 500만원을 달라고 했나봐요. 거절했더니 엄청 화내시면서 싸웠다고..

그간 저한테 말은 안했지만 주기적으로 계속 돈달라고 했나보더라구요. 카드값 막아야 한다고..

저는 남편이 너무 불쌍해요. 정말 하루도 안쉬고 일하는데 시아버지한테까지 시달리고 저한테 미안하니 얘기도 못하고 중간에서 얼마나 힘들까요.

억대연봉이지만 아직 저희는 집도 없고 차도 없어서 열심히 허리띠 졸라서 모으고 있어요. 말이 억대연봉이지 세금이 거의 반으로 나가서...ㅠㅠ

시댁은 저희가 얼마만큼 버는지 모르는 상태인데 그냥 자기들이 어려우니까 남편 계속 괴롭히는거 같아요 ㅠㅠㅠ

이럴때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계속 갚아드리면 이것도 습관이 될거 같고 모른척 하자니 중간에서 남편이 너무 힘들어 보이고 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번 추석도 남편이 시댁 너무 가기 싫어하는데 제가 억지로 끌고 가는 거거든요 ㅠㅠ

추천수2
반대수22
베플ㅇㅇ|2017.08.28 18:10
남편이 가기 싫다는 시댁을 왜 억지로 끌고 가세요? ㅁㅊㄴ이세요?
베플ㅇㅇ|2017.08.28 17:51
남편 불쌍하다 지 아버지란 작자는 시도때도 없이 돈 얘기하지 와이프는 그런 시부에게 착한 며느리병걸려서 지남편 등골빼는줄도 모르고 명절때 가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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