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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400 됐습니다!!

|2017.08.29 03:21
조회 6,247 |추천 21
올해 3월에 글 썼었어요
월급 300만원 됐다구 자랑했었거든요
힘들었던 것들 머릿속에 다 지나가면서 기쁜 마음에 글썼고
톡선이 되면서
칭찬도, 격려도 많았지만
다단계 아니냐하는 의심도 많이 받아서 괜히 열도 내고..
댓글에 나왔던 직종 중에 제 직업이 없었어요.
주변에 많은데 300이상 벌기가 쉽지는 않아서 아마 생각들을 잘 못하셨던거 같아요
뭐 언급된 다단계, 애터미, 네트워크마케팅, 보험 이런 영업쪽은 아닙니다.
부모님이 사업하셔서 전 그런 사업쪽은 질색이에요.
나름 계속 연구하고 어디가서든지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이번 달에 400만원이 됐네요 ㅎㅎ
이 시기가 좀 잘 벌릴때라 아마 다음달엔 조금 내려가겠지만
300만원 넘었던 이후로 그 밑으론 잘 안내려가더라구요

작은 업계지만 나름 소문도 좀 나고 하면서
눈코뜰새없는 시간 보냈고 지금도 그래요~
내일 휴무라 판보면서 놀다가 글써요

일단 일은 여전히 밝히고 싶지 않고,
업무 특성상 회사에 나가 있는 시간만큼
집에서 따로 혼자 작업할 것들이 있어요
그래서 일정 기간 되면 밤도 자주 새고
주말은 없죠 ㅎㅎ

그것도 적응하니까 나름 괜찮더라구요
만 2년차인데
남자친구 만날 시간이 너무 없다는게 문제지만
일단 제 일을 우선시 해야할 거 같아서
매진했어요.

음.. 올해 목표가 연봉 4000이었어요
뜀뛰기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수익만큼 버는거라
뭐 때에 따라 적어지기도 하거든요.
대략적으로 4000 잡았는데 올해는 달성할 거 같아요
실수령액으로니까 세전은 4400 정도 되겠죠

대학 4년 중에 3년동안 전액, 반액 장학금 받고
나머지는 학자금 빌려서 1000만원 정도였는데
(엄마가 생활비 대출도 하셔서 많더라구요)
올해 제가 돈을 좀 벌면서 학자금을 들여다보게 됐어요
이자가 거의 160만원 정도 붙어서 근 1200이 됐더라구요
(아! 추가하자면 학자금 취업후로 빌려도 나중에 이자 어마어마해져요. 그냥 갚는 것만 미뤄 주는게 아니라 이자도 차곡~~~차곡~~~ 쌓으면서 미뤄주는 거라 매년 이자율도 늘어나고... ㅠㅠ 혹시 취업하신 분들 꼭 확인하세요!)
정말 아찔했는데
적금 넣었던걸로 대출 받고
또 차곡차곡 갚아서 450만원 남았어요
적지 않은 돈인데 이것도 올해 끝내려구요...
그리고 내년엔 적금 대출 갚구..
아직 갈길이 멀지만

그냥 행복해요.
500찍으면 올려고 했는데
친구들이랑
재작년에 70만원으로 시작해서 정말 고된 몇달 보낸 얘기도 다시 회자되고,
학자금 얼마나 갚았는지 물어봐서 그 얘기도 하다가
와 진짜 많이 컸다 하고 뿌듯했어요

매일 판 보거든요 톡선 위주로 ㅎㅎ
밤에 일이 보통 끝나니까 핸드폰을 자주 해요
그래서 판 사람들은 친구들 같아요
지금 28살인데 거의 10년 한 거 같아요
언니처럼 엄마처럼
자랑하고 싶었어요.

좋은 밤 되세요 그리고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수2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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